충남도의회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선제적 대응 나선다

김응규 의원 대표발의 ‘충청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설치·운영 조례안’ 상임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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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남도의회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선제적 대응 나선다



[PEDIEN] 충남도의회가 시·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및 도내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선다.

도의회는 김응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박과 마약과 같은 중독성 범죄가 청소년에게까지 확산됨에 따라 정부가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지역사회 유해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지자체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므로 지자체의 능동적·선제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전국 최초로 발의된 이번 조례안은 광역 단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도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지원·강화해 청소년유해환경을 개선하고자 했다.

김응규 의원은 “성장기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어 신체와 정신건강이 손상된다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어렵다”며 “중앙정부 또는 관계부처에서 ‘제7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을 통해 ‘청소년유해환경 차단 및 보호 강화’를 강조한 바, 지자체 차원에서도 이를 위한 정책 및 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청소년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유해환경을 개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3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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