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윤 시의원, 동대문구 의회에서 삭감한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지원비 1억원 서울시 예산 확보

동대문구, 환경부로부터 서울시 최초 ‘동대문구 탄소중립 지원 센터’ 지정했음에도 구 예산 삭감으로 사업 추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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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병윤 시의원, 동대문구 의회에서 삭감한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지원비 1억원 서울시 예산 확보



[PEDIEN] 서울특별시의회 이병윤 의원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동대문구가 확보해야하는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지원사업”에 필요한 예산 1억원이 구의회에서 삭감됨에 따라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서울시 예산으로 우선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지난 2월 환경부 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지원“ 공모에서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하도록 선정됐으며 4월20일부터 5월10일까지 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심의 의결했다.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정상적으로 운영 추진하기 위해 환경부는 매칭사업비 1억원을 동대문구에 지원했으며 동대문구는 지방비 1억원을 확보해야 하나 지난 6월 21일 동대문구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환경부에서 지원받은 국비을 반납하고 사업이 취소될 위기에 처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 이병윤 의원은 서울특별시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러한 동대문구의 상황을 확인하고 동대문구가 서울시를 탄소중립도시로 탈바꿈하는 시발점이자 모범 모델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 예산과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 예산 1억원을 우선적으로 확보 투입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의원은 “기후·에너지 문제는 동대문구만의 문제가 아닌 서울시 전체, 나아가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라는 이유로 서울시가 방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앞으로도 동대문구에서 추진하는 중앙정부 관련 사업들에 대해서 서울시차원에서 협조 및 지원할 일들을 계속해서 찾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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