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숙 의원, 다문화및북한이탈주민등자녀교육지원사업 집행방식 변경 주문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자녀 교육서비스 사각지대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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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최효숙 의원, 다문화및북한이탈주민등자녀교육지원사업 집행방식 변경 주문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효숙 의원은 6월 20일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융합교육국 및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산 질의에서 다문화및북한이탈주민등자녀교육지원사업 집행방식 변경 주문을 촉구했다.

최효숙 의원은 “신청주의에 기반한 교육서비스가 다문화와 북한이탈 학생의 교육서비스 사각지대를 야기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교육행정으로 사각지대 해소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2년 다문화및북한이탈주민등자녀교육지원 사업을 살펴보면 집행잔액이 184,930원인데, 미집행사유로는 교육지원청이 다문화 콘텐츠를 구매하지 않았고 북한이탈주민 자녀가 멘토링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문화 콘텐츠를 구매하지 않은 교육지원청 관내에 다문화학생은 경기도 평균보다 상회하고 있었고 신청주의에 기반한 북한이탈주민 학생 멘토링사업은 교육 서비스 사각지대의 우려가 존재한다.

온라인 한국어교육 콘텐츠의 경우 학교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도 이용할 수 있고 특정 기간이 아니라 영구보유인만큼 적극적인 교육행정을 통해 사업비가 미집행되지 않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사업비 배정과 관련해 교육지원청별 다문화 학생 비율이 용인의 경우 최저 1.29%, 안산의 경우 최고 9.19%로 6배 가까이 차이고 나고 절대 학생 수를 비교해보면 연천이 최저 200명 화성 오산이 15만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균등 예산지원보다는 학생 수와 다문화 대상 국가의 숫자 등을 고려해 향후 조정을 당부했다.

최효숙 의원은 “북한이탈주민자녀교육지원 사업의 경우 학생들이 자신이 탈북자를 밝히기를 두려워하고 서비스 신청주의라는 특수성을 이해하지만 신청주의 가장 큰 맹점은 사각지대”며 “내실 있는 다문화및북한이탈주민등자녀교육지원사업을 위한 집행방식 변경”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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