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의원, 불용물품 폐기 전 공유를 통한 예산절감방안 제시

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불용물품 폐기 전 낙후지역 등에 공유하는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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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조성환 의원, 불용물품 폐기 전 공유를 통한 예산절감방안 제시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은 19일 제369회 정례회 기간 중 경기도교육청 결산 심의 과정에서 불용물품 폐기 전 공유를 통한 예산절감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2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24조 9,468억원을 제출하며 전년대비 5조 3,431억원 증가된 결산액을 제출했다.

조성환 의원은 교육기획위원회 상임위 첫날 교육행정국 재무관리과에 폐기해야하는 청사 내 불용물품과 학교 현장물품을 후진국 또는 낙후지역 등에 공유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 연한이 도래했다는 이유만으로 폐기되는 도교육청 물품과 현장물품 등의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면, 예산상 상당한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 내 ‘물품관리관’인 학교장의 마인드 변화가 있어야 효과적인 사업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물품관리교육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또한, 조성환 의원은 홍보기획관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청소년들의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방송운영’ 사업의 집행잔액 발생사유에 대해 언급하면서 “출장비나 청소년 방송제작센터 등의 용역에서 낙찰차액이 발생했다면, 하반기에 청소년들의 활동비로 목 변경을 했어도 좋았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왕성히 활동할 수 있도록 예산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조의원은 20일까지 경기도교육청 결산관련 교육기획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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