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 의원 “충남도 지역대표축제 지원 강화해야”

구기자·맥문동 등 약초산업육성에 대한 도의 적극적인 지원 답변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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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명숙 의원 “충남도 지역대표축제 지원 강화해야”



[PEDIEN]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은 도내 시·군의 대표축제를 적극 발굴해 육성할 것을 충남도에 촉구했다.

김명숙 의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각 시·군에 작고 소중한 축제가 많다”며 “예산 문제로 어렵게 진행하고 있는 지역 축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도내 시장·군수들께 말씀을 드린게 있다 앞으로 각 시·군의 대표축제 하나씩은 확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충남도가 충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도 문화체육관광국의 지역축제 추진계획에 따르면, 지역향토문화축제의 확대 육성을 위해 올해 12개 축제에 지원했던 예산을 내년부터 확대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축제를 육성할 계획으로 올해 상반기 내에 지역축제 육성방안에 대해 개선과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김명숙 의원은 전국 최고의 품질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충남의 구기자와 맥문동을 언급하며 현재 해외 구기자가 역수입 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한 뒤, 도내 약초산업 전반에 대한 연구와 농기계 보급, 내수 및 수출 판로개척을 요청했다.

이에 김태흠 지사는 “구기자나 맥문동 등 약초산업 전반의 상황에 대해 김명숙 의원님 의견에 동의한다”며 “유럽 등 해외진출 문제 등은 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지원하겠다 우선 올해 예정된 미국에서 개최되는 한상대회 충남부스에 구기자와 맥문동은 꼭 포함하시키겠다”고 답변했다.

김명숙 의원에 따르면 전국 생산량 가운데, 구기자는 충남 생산량이 78%, 맥문동은 79%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많은 소비가 증대됐지만, 지원 부족으로 오히려 재배면적이 지난 10년간 43% 줄어들었다.

김 의원은 해당 산업을 점유하고 이끌어가는 충남도 입장에서는 다양한 품종 연구와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 약초산업 전반에 대한 도 차원의 로드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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