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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나도 영상 크리에이터’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함안군, ‘나도 영상 크리에이터’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PEDIEN] 함안군은 평생학습 분야 영상활동가를 양성하는 ‘나도 영상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수강생을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영상 콘텐츠 기획, 스토리 구성, 촬영, 편집 등 영상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며 수강생들은 실습을 통해 영상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특히 70% 이상의 수료생은 함안군 평생교육 기관 안내, 강좌 홍보, 성과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교육은 최신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며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영상 제작 기술을 익히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합천군, 맞춤형 양봉 교육 실시
합천군, 맞춤형 양봉 교육 실시 [PEDIEN] 합천군은 지난 2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약 100여명의 양봉농가를 모시고 양봉의 생산성 향상과 꿀벌 질병 예방을 위해 ‘꿀벌 바이러스 예방 및 응애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꿀벌 바이러스 예방 및 응애관리를 위해 ㈜ 바이보비 대표 하성섭 강사님을 초빙해 병해충의 주요 유형과 예방 및 관리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또한, 참여자들은 양봉 농장 운영과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양봉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꿀벌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곤충으로 건강한 꿀벌 관리는 농가와 지역 생태계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꿀벌 질병 예방과 농가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매년 양봉 농가에 기자재 및 장비를 지원하며 밀원수 보급, 꿀벌 질병방제약품 지원을 통해 양봉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거창군, 물 절약 실천 홍보 활동 펼쳐
[PEDIEN] 거창군은 군민들에게 물 절약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번 현수막은 군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거창읍 14개소를 포함한 총 25개소에 설치됐다. ‘불은 위험, 물은 생명 자연을 위해 조심, 절약합시다’의 직관적인 문구를 통해 물 절약 실천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박길규 수도사업소장은 “탄소중립 실천과 자연 보호를 위해 물 절약의 필요성 또한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과 물 절약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사업소에서는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수도 요금 10% 인상에 따라 관내 공동주택, 학교, 유치원, 사업장, 기관 등을 대상으로 홍보 패널 설치와 전단지 배부를 통해 요금 인상 취지와 물 절약 필요성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상수도의 생산과 급수, 하수도의 처리 과정 등 물의 순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거창달강수 바로알기’ 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물 절약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2025년 함안군 공공급식 심의위원회 개최
2025년 함안군 공공급식 심의위원회 개최 [PEDIEN] 함안군은 지난달 31일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관 회의실에서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2025년 함안군 공공급식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허대양 함안부군수를 비롯해 함안교육지원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함안군의회, 함안영양사회, 유관단체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급식비 등 3개 사업, 총사업비 44억 2400만원의 2025년 학교 급식비 지원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학교 급식비 지원 사업비는 41억원으로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학생당 평균 식품비 지원단가를 전년 대비 5.4% 인상해 지역 내 30개 초중고등학교 5470명에게 지원한다. 또한 관내 31개 공립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에 사용 시 킬로그램당 유기농 1000원, 무농약 800원을 지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관내 35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5788명에게 친환경 농산물 및 우수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하는 우수 식재료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허대양 부군수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공공급식의 질을 개선하고 관내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 산불 심각단계에 따른 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함안군, 산불 심각단계에 따른 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PEDIEN] 함안군은 전국의 동시다발적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산불재난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28일에는 별관 1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으며 회의를 통해 산불예방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전직원 4분의 1을 위기경보 심각단계 해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계도 및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 연접지에서의 영농 부산물·쓰레기 소각 집중 단속 △화기물 소지 입산 금지 및 등산 자제 홍보 △화목 보일러 일제 점검 및 안전 교육 △산불 예방 마을 방송 1일 3회 이상 등을 실시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비상 상황인 만큼 지속적인 산불예방 순찰 및 가두방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산불발생을 막야아 한다”고 강조하며 “철저한 현장 점검으로 국가적 재난위기사항임을 감안해 부주의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밀양시, 2025년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밀양시, 2025년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PEDIEN] 밀양시는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 및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사망 또는 노령화 등의 생계 위협을 받을 경우, 사업 재기 및 생활 안정을 위한 공제제도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은 밀양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의 퇴직금 또는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하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1년 동안 매월 5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시는 2022년부터 장려금을 지원해 왔으며 어려운 소상공인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신청은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 후 30일 이내 매출액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황원철 지역경제과장은“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생활 안정을 기하고 사업 재기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함양군, 2025년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 본격 가동
함양군, 2025년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 본격 가동 [PEDIEN] 함양군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모기·파리 등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 활동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2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역팀이 차량, 오토바이 등으로 읍 지역 방역을 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각 면당 1명씩 모두 10명의 방역 인부가 전 마을을 순회하며 방역소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 다목적 방역 방제기기를 활용해, 한층 향상된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해당 장비는 최대 35m 이상의 강력한 송풍 분사거리, 상하좌우 조절 가능한 송풍구, 장거리 및 고속 분사 기능을 갖춘 고성능 방역장비이다. 또한 물과 살충제를 적절히 희석한 친환경 연무소독 방식을 적용해 인체에 해가 없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역기기 대여, 소독약품 배부 등 다양한 방역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공원과 주요 생활권 등 주민 이동이 많은 장소에는 친환경 포충기를 설치해 모기 등 해충 퇴치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중 방역 소독을 통해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생활 쓰레기 정리, 잡초 제거, 폐타이어 등 고인 물 제거 등 해충 서식지 제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벚꽃과 함께하는 우정의 교류, 창원-고흥 여성단체 한자리
벚꽃과 함께하는 우정의 교류, 창원-고흥 여성단체 한자리 [PEDIEN] 창원특례시는 2일 시청 시민홀에서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와 전남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 간의 친선 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창원시와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6년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영·호남 간 우의를 다져왔다. 이번 행사는 양 지역 간 화합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문화와 특산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창원시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환대의 뜻을 밝혔다 이후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인 ‘진해군항제’ 행사장을 찾아 중원로터리에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여좌천 벚꽃길을 함께 걸으며 창원의 아름다운 봄 정취를 만끽했다. 박영랑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지역 간 협력이 더욱 굳건해지고 이번 만남이 창원의 봄을 함께 나눈 뜻깊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시와 고흥군이 26년간 이어온 소중한 우정을 바탕으로 양 지역의 문화와 특산물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시와 고흥군은 앞으로도 상호 방문 및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동서 화합과 지역 발전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
진해군항제, 창원시 기후위기 알리는 이색홍보관 눈길
진해군항제, 창원시 기후위기 알리는 이색홍보관 눈길 [PEDIEN] 창원특례시는 진해군항제 기간인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여좌천 행사장에서 기후위기 체험 홍보관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홍보관은 우리나라 최대 벚꽃 축제인 ‘제63회 진해군항제’를 찾아온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행동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봄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이상고온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늦기 전에 매일매일 기후행동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홍보관에서는 △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약 △ 탄소중립포인트제 현장 접수 △ 쓰레기줄이기 실천 다짐 △ 기후위기시계 의미 안내 △ 기후행동 10가지 동참 룰렛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업사이클링 양말목을 활용한 꽃키링 만들기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며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최근 이상기온과 산불 발생 등 기후변화가 우리 일상을 여러가지로 어렵게 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환경을 보호하는 일상 속 생활실천이 더욱 중요하다 ‘더 늦기 전에, 매일매일’ 기후행동이 시민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거제시, 2025년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PEDIEN] 거제시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기숙사를 임차해 운영할 경우 임차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근로자의 정주 환경 개선으로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근무 편의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은 산업단지 등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지역 내 공동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직원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월 임차료의 80% 이내, 근로자 1명당 월 최대 30만원 한도로 연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근로자는 4대보험에 가입된 5년 미만 근무자여야 하며 이중 20%이상은 입사 1년 미만인 신규채용자여야 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기숙사 임차료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으로 청년층 등의 신규 유입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해 조선업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2025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대상자 모집
[PEDIEN] 창원특례시는 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25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의 신청을 오는 5월 7일까지 접수받고 5월 말까지 최종 지원 대상 18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840만원이 투입되며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 내 이동 안전과 활동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화장실, 주방, 현관 등 주요 공간을 개조하는 맞춤형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당 380만원 범위 내에서 출입로 개선, 바닥 미끄럼 방지, 안전 손잡이, 높낮이 싱크대·세면대 설치 등 주택 내 장애 맞춤형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를 설치해준다. 신청 자격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중 가구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저소득 장애인 가구로 자가 주택이거나, 임차 가구인 경우 주택 소유주가 공사를 허락하고 공사 후 4년 이상 거주에 동의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자, 장애등급이 높은 자, 고령자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최종 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단, 3년 이내 유사한 성격의 주택 개조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 제외된다. 박성옥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분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택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거창군, 모기 예방수칙 준수 요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거창군, 모기 예방수칙 준수 요청 [PEDIEN] 거창군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처음 제주특별자치도, 전라남도에서 작은 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뇌염으로 주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를 통해 전파된다. 이 모기는 논, 웅덩이, 돼지 축사 등 습한 환경에 서식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일부에서는 발열, 두통, 구토 등의 가벼운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경련, 의식 저하, 마비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뇌염에서 회복하더라도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은 예방접종과 모기 회피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2012년 이후 출생 아동은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확인한 후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하면 된다. 또한 과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 중 돼지 축사 인근 등 위험지역 거주자는 유료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에는 야외활동 시 △긴팔, 긴 바지 착용 △야간 외출 시 밝은색 옷 착용 △모기기피제 사용 △집 주변 고인 물 없애기 △방충망 및 모기장 사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일본뇌염은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므로 모기 회피 및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야간에 야외활동을 대비해 모기회피 예방수칙을 잘 숙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함양군보건소, ‘치매극복 희망의 착한 걸음’
함양군보건소, ‘치매극복 희망의 착한 걸음’ [PEDIEN]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4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비대면 워크온 치매극복 희망의 착한 걸음’ 이라는 이름으로 비대면 걷기 기부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 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기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치매극복 희망의 착한 걸음’ 챌린지는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걷기 운동에 기부의 가치를 더한 행사로 워크온 앱을 통해 누구나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모여 설정된 목표 걸음 수에 도달하면, 산불 피해 지역에 복구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비록 작은 기부금일 수 있으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으며 챌린지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해 다양한 걷기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분들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동시에 산불 피해 지역을 돕는 데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함안 선사보물찾기’ 운영 본격 시작 …국가유산 널리 알린다
‘함안 선사보물찾기’ 운영 본격 시작 …국가유산 널리 알린다 [PEDIEN] 함안군은 ‘2025년 생생국가유산사업–함안 선사보물찾기’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함안 명관리·대치리 공룡발자국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새발자국 화석 ‘함안 한국새’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유산의 보존과 가치를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사 보물찾기’는 함안 명관리 공룡발자국을 찾아가는 탐험으로 백이산 트레킹 코스를 따라 퀴즈를 풀며 공룡 발자국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자연유산 보호 캠페인에 참여하면 사업 전용 캐릭터로 만들어진 공룡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3일과 30일 2일간 사전예약자 총 80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모든 회차가 조기 매진을 기록하며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는 6월 1일에는 국가유산주간을 기념해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에 두 번의 추가 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가족과 함께 공룡발자국을 탐험하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풍물패청음은 “올해도 지역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보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 선사보물찾기’ 사업은 풍물패청음이 주관하며 함안군민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 및 기타 사항은 풍물패청음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