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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운영
함안군,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운영 [PEDIEN] 함안군은 3일 법수면 백산마을에서 ‘함께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 함안에 왔어’ 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 수요가 높지만,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이나 의료정보가 부족한 정보 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통합복지 서비스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에는 백산마을 주민 및 유관기관 종사자 약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여기관으로는 함안군, 함안군보건소, 함안군치매안심센터, 법수면,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경남광역자활센터, 함안군지역자활센터 등이 있다. 또한 함안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웃연결단도 행사에 참여해 진행 등을 도우며 힘을 보탰다. 주요 연계 서비스로는 △빨래방버스 △똑띠버스 △클린버스 △보건의료·정신건강 서비스 △지역맞춤서비스 등이 제공됐다. 이외에도 지역 복지단체인 함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사업 홍보와 더불어 팝콘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세진 F&C에서는 순대와 어묵을 무료로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경상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경남 통합돌봄버스행사를 통해 건강 상담과 복지 상담, 돌봄 서비스 연계 등 필요한 지원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밀양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촉식 및 정기회 가져
밀양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촉식 및 정기회 가져 [PEDIEN] 밀양시는 지난 2일 구 밀양대 내 햇살문화도시관에서 청년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밀양시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안병구 밀양시장과 협의체 위원 30여명이 참석해 올해 추가 모집한 위원 17명을 신규 위촉하고 본격적인 정책 제안 활동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밀양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밀양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한 공식 조직이다. 위원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며 신규 위원 17명을 포함해 현재 총 40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정책발굴을 위해 이번 정기회에서 문화·복지, 주거·일자리, 참여·소통 총 3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 시는 청년인구 증가와 청년 정주 환경 개선을 목표로 올해 7개 분야 22개의 청년 정책 시행계획을 추진 중이다. 실효성 있는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청년 정책 5개년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창업 활동을 지원할 청년행복누림센터 건립 또한 지난 3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 완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청년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밀양 청년을 대표해 청년들의 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함안군, ‘봄철 꿀벌 집단폐사 예방’방제약품 지원
[PEDIEN] 함안군은 꿀벌의 면역력 강화와 질병 예방을 통해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자 ‘꿀벌 질병 방제약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현장 양봉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응애류, 노제마, 낭충봉아부패병 등 꿀벌 주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제약품을 지원한다. 단,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된 제품만 지원이 가능하며 꿀벌 응애에 저항성이 있다고 보고된 ‘플루발리네이트’ 성분의 제품은 제외된다. 읍면의 실사 과정을 통해 실제 사육 중인 봉군수를 조사한 후 봉군수에 따라 지원하며 약품은 조달구매를 통해 투명하게 일괄 구매 뒤 4월 중으로 농가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꿀벌응애 방제약품 사용법 등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농가 교육과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벌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곤충으로 건강한 꿀벌 관리는 양봉농가뿐만 아니라 지역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방제약품 지원이 꿀벌 질병 예방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의령군 봄꽃 3만 본 식재.유관기관 꽃화분 분양
의령군 봄꽃 3만 본 식재.유관기관 꽃화분 분양 [PEDIEN] 의령군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봄꽃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올해 봄꽃 분양을 통해 군청과 유관기관에 꽃 화분을 배치해 청사와 주변공간을 화사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가꾸며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전달하고 있다. 분양되는 꽃들은 의령군에서 직접 생산한 꽃으로 올해 3만 본 정도를 재배했다. 군은 계절별로 다양한 꽃 종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봄에는 데이지, 비올라 2종을 분양했다. 군은 이달 초에는 군청 및 의병탑에 석죽, 가자니아, 페츄니아 등 3종을 추가 배치해 다채로운 색상의 봄꽃들로 민원인과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봄꽃 분양으로 봄의 향기가 의령군 곳곳에 전달되고 있다”며 “현재 한창 조성 중인 홍의장군축제 50회 기념공원에는 그야말로 어지러울 정도로 멋진 봄꽃 잔치로 관광객들을 설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주시, ‘상봉지구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진주시, ‘상봉지구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PEDIEN] 진주시는 노후된 상봉동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상봉지구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시는 2019년 성북지구를 시작으로 2020년 강남지구, 2021년 중앙지구, 2022년 상대지구에 이어 2024년 상봉지구가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어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중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생활편의시설,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 정주환경 개선과 골목 활성화, 주거약자 집수리 지원 등 마을단위 활력 및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사업비 95억원 중 국비 5억원을 포함해 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택의 대부분이 노후화된 상봉지구에 노후 집수리 사업 80호 및 안심 골목정비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빈집 철거 후 커뮤니티 공유마당과 건강 및 문화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거점시설인 커뮤니티 케어센터를 조성해 맞춤형 생활편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의 비전인 ‘봉황이 나르샤, 태평성대 상봉 이루다’에 맞는 상봉동의 역사적 자원인 봉황을 테마로 봉황힐링로드를 조성해 봉황테마거리, 황새등공원과 이어지는 상봉지구만의 특색 있는 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1차년도인 올해는 거점시설 편입토지를 상반기 내 보상협의 완료해 커뮤니티 케어센터 실시설계 용역 착수, 15호 내외의 노후 집수리사업과 추가적으로 빈집 철거 등을 시행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상봉지구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의 노후 집수리 사업, 빈집 철거 등은 지역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과 꾸준하게 소통해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통영시 초록 나눔, 희망 한그루
통영시 초록 나눔, 희망 한그루 [PEDIEN] 통영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1일 광도면 소재 내죽도공원에서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반려나무를 배부받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내죽도 공원으로 삼삼오오 모였으며 약 1500여명의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작년 행사에는 참여한 시민들 모두가 희망하는 수종을 가질 수 없는 등 아쉬움이 많아 금번 행사에는 해당화, 블루베리, 가시없는 음나무, 바질, 아네모네, 캐모마일 등 더욱 다양한 수종으로 총 4500여본의 많은 수량을 준비해 1인당 3본의 수목을 배부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최근 대형 산불이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봄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해 나무 한 그루의 소중함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제80회 맞은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통영시 관계자는 “작은 나무 한그루가 모여 큰 숲을 이루듯이 나무 나눔에 의미를 두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나무를 가꾸는 기쁨을 공유하고 숲을 아끼는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봄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금번 행사에서 호응이 좋았던 수종을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 분들이 가지고 가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거제시, ‘2025년 거제시민자치대학’ 4월부터 시작
거제시, ‘2025년 거제시민자치대학’ 4월부터 시작 [PEDIEN] 거제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거제시민자치대학’을 연간 6회에 걸쳐 운영한다. ‘거제시민자치대학’은 과학, 미술, 경제,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새로운 지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시민 맞춤 명사초청 강연이다. 올해 첫 번째 강연은 오는 17일 궤도 과학크리에이터를 초청해 ‘궤도가 말해주는 AI와 함께할 미래’라는 강연을 주제로 쉬운 과학, 재미난 과학, 과학과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모든 강연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거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거제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으로 하면 된다. -
사천시,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PEDIEN] 사천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동식 시장의 주재로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도비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차 보고회 이후 추가로 발굴한 22건의 신규 사업을 포함, 총 75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활동 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우주항공 창업기업 공유공장 구축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외국인 근로자 공공주거시설 건립 △삼천포대교 경관조명 설치 사업 등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국·소장이 직접 중앙부처 및 경남도 소관부서에 건의한 내용을 공유하며 예산 확보 가능 여부와 앞으로의 단계별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따라 4월 말까지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하고 중앙부처별 검토를 거쳐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로 예산안이 제출되므로 4~5월은 사실상 정부 예산 확보의 성패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다. 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한 만큼 경남도, 중앙부처,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지원 필요성,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중·장기적인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우리 시의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소장을 중심으로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는 등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사천시, 모충 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PEDIEN] 전국 최고의 해안 뷰를 자랑하는 ‘사천 모충 파크골프장’ 이 드디어 정식 개장한다. 사천시는 모충 파크골프장의 봄철 잔디생육 관리와 시설 정비를 위한 약 51일 동안의 휴장기간을 끝내고 오는 4월 21일 정식으로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휴장기간 동안 예약시스템 개선, 잔디 생육을 위한 배토작업, 그린정비, 안전그물망 보완, 폭염대비 저감시설, 이동식 화장실 설치 등 코스별 시설물 점검 및 보수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한 것. 시는 4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1월 1일 추석·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하는데, 4월 14일부터 온라인으로 예약을 받는다. 파크골프는 골프의 재미와 공원에서의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편안한 복장과 간편한 장비만으로 즐길 수 있어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모충 파크골프는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인 실안노을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계절별 특색있는 볼거리와 각종 편의시설로 전국 최고의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모충 파크골프장은 사천시 송포동 산 165-1번지 모충공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3개 코스 27홀 규모로 건립됐다. 3개 코스는 각각 9개의 홀 4개, Par4 4개, Par5 1개)로 구성돼 있으며 총길이는 1796m이다. 박동식 시장은 “새 단장으로 이용객을 맞이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봄철 많은 골퍼인들이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건강증진과 여가 생활에 활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창녕군, 벚꽃 절정 맞아 봄꽃 향연 펼쳐져
창녕군, 벚꽃 절정 맞아 봄꽃 향연 펼쳐져 [PEDIEN] 창녕군 곳곳에서 벚꽃이 만개하며 이번 주말까지 벚꽃의 향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계성천 십리 벚꽃과 맨발걷기 산책로 부곡온천 빛거리, 영산 연지못 등 창녕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들이 활짝 피어 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
“하동에 봄이 오나봄” 벚꽃 명소 SNS 인증샷 이벤트
“하동에 봄이 오나봄” 벚꽃 명소 SNS 인증샷 이벤트 [PEDIEN] 봄을 맞은 하동군이 발길 닿는 곳마다 만개한 벚꽃을 뽐내고 있다. 이에 하동군이 벚꽃 인증샷 이벤트 ‘하동에 봄이 오나봄’을 진행한다. 하동군은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봄철 대표 관광지로 유명하다. 이번 ‘벚꽃 인증샷’ 이벤트는 하동의 벚꽃 명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하동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가장 인기 있는 하동 벚꽃 명소로는 화개중학교 앞을 지나는 십리벚꽃길,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넘어가는 벚꽃길 등이 있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익히 알려진 곳들 외에, 하동 곳곳에 숨어있는 벚꽃 명소를 찾아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하동에 봄이 오나봄’은 오는 4월 20일까지 진행되며 낭만이 넘치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다면 하동의 벚꽃 명소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후, 슬로시티하동 인스타그램 DM으로 인증하면 된다. 게시물 업로드 시 3종 필수 태그를 포함해야 하고 벚꽃 사진 또는 벚꽃과 함께한 사진 모두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50명을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며 당첨자 명단은 4월 29일 하동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벤트 응모 사진은 추후 하동군 홍보 이미지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따뜻한 봄날 하동 봄꽃 명소를 방문해 여행을 즐기고 사진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농막은 그만 이제 합법적 쉼터 시대.하동군, ‘농촌체류형 쉼터’본격화
농막은 그만 이제 합법적 쉼터 시대.하동군, ‘농촌체류형 쉼터’본격화 [PEDIEN] 하동군은 지난 1월부터 농지 활용과 농업인 등의 편의 증대를 위한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를 본격 시행했다. 이는 농지법 시행규칙의 개정을 계기로 마련되어 현행법상 숙박이 불가능했던 ‘농막’을 대체하는 새로운 형태의 농촌 체류 공간을 제공한다. 새로운 농촌 체류 모델: ‘ 쉼터’는 농업인과 주말·체험영농 희망자들이 농지전용허가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가설건축물이다. 연면적은 33㎡ 이내로 제한되며 데크·주차장·정화조 등 부속시설은 면적 산정에서 제외되어 실용성과 설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소방 활동이 가능한 도로 연접 농지에만 설치할 수 있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의무화해 체류자의 안전도 확보했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 제도 시행에 발맞춰 진행: 지난 3월 31일 하동군은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건축조례 개정을 완료해 가설건축물 범위에 쉼터를 명시하고 존치 기간 연장 요건 등을 규정해 농지법령을 보완했다. 이로써 신고 후 최초 3년간 사용이 가능하며 필요시 3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4회 이상 연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쉼터의 기능·안전·환경·미관 등에 대해 하동군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가능하도록 개정했다. 제도 시행 이후 군청에는 쉼터 설치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전화와 방문 상담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이어지고 있으며 4월 현재까지 총 9건이 접수되어 그중 7건은 축조 신고를 마친 상태다. 이는 쉼터 제도가 실질적인 체류 수요를 충족하고 있음을 방증하며 향후 제도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높아지는 귀농·귀촌 수요 대응: 최근 도시를 떠나 전원생활을 꿈꾸는 귀농·귀촌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은퇴 후 농촌 정착을 고려하는 베이비붐 세대와 주말농장을 운영하려는 젊은 층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쉼터 제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농업과 전원생활을 더욱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단기 체류가 가능한 쉼터를 통해 농촌 생활을 체험하면서 장기 정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 및 전환 절차도 간편: 쉼터를 설치하고자 하는 농업인 등은 건축법령에 따른 가설건축물 축조신고서를 작성하고 배치도 및 평면도 등의 서류를 첨부해 하동군 건축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고 후 15일 이내에 신고필증을 교부받아 설치를 진행할 수 있으며 전기·수도·가스 등은 별도 신청을 통해 설치하면 된다. 또한, 설치 후 60일 이내에는 농지법령에 따라 설치 현황을 농지대장에 등재하거나 농지이용정보를 변경해야 한다. 기존에 사용 중인 농막의 경우 쉼터 기준을 충족할 시, 3년 이내에 신고 절차를 통해 쉼터로 전환할 수 있다. 현장 목소리 “불법 걱정 없이 머물 수 있어 마음이 놓여”: 금남면의 한 농업인은 “그동안 농막에서는 숙박이 불가능해 농사일을 하면서도 불편함이 많았는데, 쉼터 제도로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어 한결 마음이 가볍다”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들이 친절하게 절차를 안내해 줘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안전 설비가 의무화된 점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쉼터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농지 활용과 농촌 활력,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하동군 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는 농업인 등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체류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특히 기존의 농막 제도의 한계를 보완한 쉼터 정책은 농지 활용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농촌 지역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쉼터 설치 문의와 신청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신청 절차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를 확대하고 필요시 조례를 보완하며 운영 체계를 더욱 정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이승화 산청군수, “산불은 예방이 최고의 진화”
이승화 산청군수, “산불은 예방이 최고의 진화” [PEDIEN] 산청군은 3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청명·한식 대비 산불방지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승화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청명·한식 기간 공무원 담당구역 지정 및 배치, 산불감시원 및 이장단 산불 예방 활동 강화, 입산 금지 주민 홍보 철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산림 내 취사 행위 금지 △입산 시 화기물 휴대 금지 △산림 연접지 영농부산물·쓰레기 등 산불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 또 지난 21일 시천면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황과 조치 등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산불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피해 복구와 군민 일상 회복을 위해 힘써 달라”며 “산불은 예방이 최고의 진화인 만큼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산림연접지에서 소각 행위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실로 인한 산불 발생 시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김해시, 축산농가 대상 정기점검 추진
김해시, 축산농가 대상 정기점검 추진 [PEDIEN] 김해시는 가축 질병 예방 및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비롯해 축산업의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축산업 허가 농가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법에 따른 △가축사육업 802호 △종축업 3호 △부화업 1호 △가축거래상인 3호 등 총 809호 허가·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 단위면적당 적정사육두수 준수 △ 무허가 사육시설에서 가축사육 △ 소독·방역시설 구비 상태 △보수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시는 읍·면·동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허가 요건과 준수사항의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중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와 형사 고발 등 관련 법령에 따른 강력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청결한 축산 환경을 조성해 지역 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