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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예산군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지역정착 프로그램을 8월부터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잇는연구소가 예산군과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며 청년들이 일정 기간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을 이해하고 관계를 맺는 과정을 통해 정착 가능성을 실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년 지역정착 프로그램은 △주거 △재테크 △소통 △기록 △자기성찰·창업 등 청년 삶의 핵심 주제를 다루는 ‘청년학교 5개 로컬학과’ 와, △사진 △건강 △마을살이 △소셜벤처 분야에서 자율적으로 구성된 청년 커뮤니티 동아리 4개 팀이 함께 지역 내에서 공동체 활동과 소모임 실험을 이어가는 두 축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류형 사업이 아닌, 청년 스스로가 지역에서 의미를 찾고 자신의 삶을 기획하며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 기관인 잇는연구소 박정수 대표는 청년마을 단체 내:일과 함께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예산읍 역전로 52 청어람센터 일대에서 ‘예산 내일 나눔장’을 개최한다.
‘예산 내일 나눔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해 복구 기금 마련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수익금과 기부금은 전액 수해복구 및 취약가구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장터에서는 △플리마켓 △국수·국밥·국화차를 판매하는 ‘삼국축제 식당’ △재능기부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되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 전날에는 청년들이 예산군자원봉사센터에서 호우 피해자를 위한 도시락 봉사활동을 진행해 ‘봉사와 나눔이 하나로 이어지는 흐름’을 실현할 방침이다.
박정수 대표는 “지역살이 경험을 가진 청년들이 다시 예산에 모여 직접 장터를 꾸미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작은 손길이 모여 지역에 희망을 심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청년이 단순히 머무는 것을 넘어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활동을 통해 진정한 정착의 가능성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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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임시 적환장 보관 수해 폐기물 처리 본격 착수
[PEDIEN] 예산군은 집중호우 이후 임시 적환장에 보관 중이던 수해폐기물에 대해, 6일부터 선제적으로 반출 및 처리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7월 17일 집중호우로 주택, 비닐하우스 등 다수의 시설물이 침수되면서 대량의 수해폐기물이 발생함에 따라 군은 7월 18일 대회리 수해폐기물 임시 적환장 개장했으며 지난 7월 27일에는 대률리 2차 임시 적환장을 개장하고 살수차, 방역 장비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 조치는 환경오염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 일상생활 정상화를 위한 후속조치로 예비비 10억원을 우선 투입했으며 신속한 수해폐기물 처리를 위해 수거·운반업체 및 처리업체와 협력해 가연성 폐기물 처리를 시작으로 초목류, 폐콘크리트 등 폐기물 성상에 따라 동시다발적인 반출·처리를 진행한다.
폐기물은 선별 작업 후 수거 차량에 적재돼 지정된 처리시설로 운반되며 이 과정에서 비산먼지, 악취를 저감하기 위한 살수 및 방역 조치로 수해복구 과정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쾌적한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한 수해 폐기물의 신속한 수거·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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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예산군은 지난달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돕기 위해 관내 기업체들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8월 7일 기준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네오오토 5000만원 △예산군기업인협의회 2500만원과 돼지고기 300근 △㈜수양켐텍 2000만원 △㈜녹수 1000만원과 4000만원 상당의 바닥재 △㈜열방휀스 1000만원 △㈜삼우메디안 500만원 △㈜두솔 500만원 등 관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기탁하며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최재구 군수는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온정 어린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예기치 못한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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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특별재난지역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시행
[PEDIEN] 홍성군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수료 감면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 피해복구를 위해 실시하는 지적측량 신청 시 적용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난 6일부터 2년간 적용된다.
집중호우로 주택 등 건축물이 전파 또는 유실된 경우, 지적측량수수료 100%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고 그 외 토지 등 피해를 입은 경우 지적측량수수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 등을 기재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지적측량 접수 시 제출하면 된다.
지적측량을 신청하려는 피해 주민은 군 민원지적과 지적측량접수창구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전화를 이용해 직접 방문 없이도 신청할 수 있다.
박종연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신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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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감성 관광지로 ‘사진 맛집’ 등극
[PEDIEN] 충청남도 홍성군 민선8기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서부해양 관광벨트 구축’의 일환으로 조성된 해양권 관광지들이 전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감성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남당항 일대의 해양분수공원과 남당 무지개도로 속동 일원의 속동해안공원 및 홍성스카이타워 등 주요 관광명소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감성을 자극하는 포토존들이 조성되며 낮과 밤 모두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은 현재 명품화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높이 15m에 달하는 초대형 돛단배 조형물과 인공 야자수가 곳곳에 설치되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가족 단위 방문객들 사이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각광받고 있다.
또한, 최근 준공된 남당 무지개도로는 다채로운 색상의 조형물이 해안선을 따라 설치되어 바다와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감성 산책은 물론 무지개와 파도가 합쳐진 하트모양의 포토존은 젊은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 포토 스팟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속동해안공원과 홍성스카이타워 일원에는 ‘감성 노을 포토존’ 이 조성되어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천수만의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한 인생샷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노을과 스카이타워를 형상화한 포토존은 사진작가들과 여행객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이은영 체육관광과장은 “지역 대표 관광브랜드 육성 및 대외 인지도 강화를 위해 천수만의 해양경관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사진 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홍성군만의 아름답고 특색있는 포토존 설치로 관광객들의 방문 욕구를 자극하고 머무는 시간을 늘려 지역소비 증진과 함게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는 등 홍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전략적 바이럴 마케팅 기법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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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홍성군, 고향사랑으로 극복 시도
[PEDIEN] 지난달 16일과 20일 기간 중 하루 최대 360mm 이상의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홍성군이 지난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호우피해복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공직자와 자원봉사자, 굴삭기·덤프차량 등 인력 및 장비가 동원되어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수해 피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구를 위해 8월 1일부터 홍성군 호우피해복구 지정기부를 개시했다.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특정 사업을 선택해 기부금을 사용하는 취지로 운영되는 기부사업으로써, 고향사랑e음과 민간플랫폼을 통해 모금에 나섰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홍성군의 경우 세액공제율이 33%까지 확대 되며 아울러 기부금액의 30% 이내 범위에서 해당 지자체의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 또한 제공하는 만큼 홍성군을 향한 따듯한 관심을 부탁했다’아울러 ‘이번 홍성군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동행에 함께 해주시는 재향인들과 기부자분들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자분들의 마음이 훼손되지 않도록 수재민을 선두로 군민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기부금 사업으로 그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목표액은 1억3천만원으로 모금된 모든 금액은 이번 수해피해 주민 지원 사업 발굴을 통해 수재민이 직접적으로 수혜를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사용되며 해당 지정기부사업과는 별개로 홍성군에 모금된 일반 기부금 역시 이번 수해피해 복구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할 경우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홍성군의 경우 세액공제율이 33%까지 확대 된다.
아울러 기부금액의 30% 이내 범위에서 해당 지자체의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 또한 제공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제도이다.
아울러 홍성군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2023년 3억원, △2024년 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 중 사업비 3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8개 기금사업에 투입해, 취약계층·청소년·청년 지원과 같은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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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생가, 여름휴가 맞아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 운영
[PEDIEN]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고암 이응노의 작품 세계를 감상한 뒤 먹과 비눗물, 빨대를 활용해 부채에 한국화를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더운 여름철 문화공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예술 경험과 창의적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총 20명을 대상으로 정원 마감 시까지 홍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윤상구 문화유산과장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주제에 맞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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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골목형상점가’ 상시 모집
[PEDIEN] 홍성군은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골목형상점가’를 모집해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와는 달리 기존 정책에서 소외되었던 소규모 골목상권 지원 기반을 마련코자 연내 ‘1호’ 지정을 목표로 ‘골목형상점가’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천제곱미터 이내의 면적에 15개 이상 밀집해 있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상인조직을 갖춰야 한다.
신청방법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희망하는 상인조직의 대표자가 상권 내 소상공인 2분의 1 이상의 동의서 등 조건을 갖춰 홍성군 경제정책과 지역경제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연말까지 상시로 접수한다.
신청과 관련된 세부 조건 등은 홍성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홍성군 경제정책과 지역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 공모에도 참여할 수 있어 전통시장에 준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상점가에서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로 등록되지 않은 골목상권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소상공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이며 홍성군은 지난 6월 ‘홍성군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홍성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한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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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해결 위한 개선 방안 현장서 찾는다
[PEDIEN]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7일 부여읍사무소에서 성우제 도 감사위원장과 이현우 도민고충처리위원장,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도민고충처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부여군 능산2리 주민이 제기한 수로관 설치 민원과 관련 △민원현장 방문 및 조사 △안건보고 및 관계자 의견청취 △심의·의결 등 순으로 진행했다.
민원 내용은 마을 내 노후 수로관의 기능 저하로 인한 침수 피해와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주민숙원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 사안이다.
성우제 도 감사위원장과 도민고충처리위원들은 생활불편 및 제안사항 등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후 주민숙원사업 절차 개선에 대한 의견표명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주민숙원사업이 지방자치단체의 탄력적인 예산 운영과 주민 생활 개선에 기여하는 사업임을 인정하면서도, 일부 지역에서 사업 신청과 추진 과정의 불투명성, 사유재산권 침해, 관계 법령 검토 미흡 등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마을총회 또는 설문조사를 통한 객관적 수요 확인 절차 운영 △2건 이상 사업 신청 시 우선순위 투표 실시 및 결과자료 제출 △토지소유자 사전 동의 확보 △관계 법령 사전 검토 의무화 △주요 서류의 신청 단계 제출 의무화 등 절차 중심의 제도개선 방안을 시군에 권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성우제 위원장은 “민원 현장을 직접 찾고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은 사실 확인을 넘어, 민원을 더 깊이 이해하고 민원인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도민의 입장에서 민원을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우 도민고충처리위원장은 “고충민원은 단순한 갈등이 아니라, 행정이 도민의 일상과 기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을 생기는 신호”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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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강원 초광역 협력연구 맞손
[PEDIEN] 충남연구원은 7일 강원연구원과 “초광역협력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에너지·환경 등 초광역협력 공동연구 발굴 △세미나·워크숍 등 공동학술행사 개최 △학술정보 및 출판물 등 연구정보 공유 등 지역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과 사업 지원 방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은 “행정 경계와 연구 영역을 넘어, 폭넓은 시각과 자원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발전, 지역의 생태자산 보전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의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고 초광역 협력연구를 확대해 나가면서 상생과 공동번영이라는 미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은 “공동의 과제를 인식하고 전략적으로 연대하는 초광역 협력 모델은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해 온 만큼,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하이퍼메가시티 구상을 위한 관광 협력 첫걸음’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강원연구원 이영주 연구위원이 ‘철도관광세력권과 지역 활성화’를, 충남연구원 한석호 초빙책임연구원이 ‘충청남도의 야간관광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충남과 강원도의 공통 관심주제 발굴과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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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재난 극복에 힘 보탠다 전남수 의원 등 동료의원 6명, 국외연수비 호우피해복구 비용으로 전환
[PEDIEN]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은 동료 의원 6명과 함께 개인당 470만원씩 편성된 의원국외연수비를 반납해 아산시 수해복구 지원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 노력에서 출발했다.
아산시는 지난 달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재산 피해 추정액이 약 424억원에 달하며 많은 주민들이 며칠 만에 평생의 삶의 터전을 잃어 지역사회 전체가 깊은 충격에 빠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 의원과 동료 의원들은 파괴된 일상과 늦춰질 수 없는 복구의 시급성 앞에서 개개인의 역량강화보다 민생 회복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전남수 의원은 “지난 달 폭우 때, 임시회 일정 중 잠시 서면으로 대체한 후 현장을 직접 찾았는데, 처참하고 가슴 아픈 상태였다”며 “의원 역량강화는 언제라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수해복구의 시기는 지금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시의회 이기애·김희영·김미성·이춘호·명노봉·안정근 의원이 함께 뜻을 해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수해복구가 이루어져 시민들이 평범했던 일상으로 다시 돌아오실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로 인해 아산시의회가 편성한 전체 의원국외연수비 7,990만원 중 뜻을 함께한 7명의 의원들의 국외연수비 3,290만원은 오는 11월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정리추경을 통해 집행부 호우피해복구 사업비로 전환되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전남수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는 지난 달 2025년도 아산시 제1회 추경 심사 때 지역화폐 예산 중 일부를 삭감해, 수해복구 지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예비비로 전환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아산시의원들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주며 이들의 향후 행보에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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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완성도 향상 ‘총력’
[PEDIEN] 충남도가 2025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밀착형 맞춤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각 대학의 실행계획 완성도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지난 5월 △국립공주대·충남대 △순천향대 △연암대 △한서대 등 5개 대학이 예비 지정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이후, 본지정을 위한 전략적 행정 지원을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12일부터 실무전담반을 본격 가동해 각 대학의 특화 분야에 대응하는 도 관련 부서를 ‘카운터파트’로 지정했다.
이후 전담 부서를 중심으로 지역산업과의 연계성, 실행 가능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략 보완 및 수시 자문을 이어갔다.
이러한 맞춤형 실무 협업 체계는 예비 지정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가동해 왔으며 도는 대학별 1:1 컨설팅을 통해 실행 전략을 사전 점검했다.
아울러 외국인정책, 항공모빌리티, 투자통상 등 실무부서와 연계한 6차례의 분야별 컨설팅을 통해 정책 연계성과 실행가능성 확보에 주력했다.
현재 도는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에 앞서 대학별 전략 보완과 자문을 수시로 이어가고 있으며 도·시군 투자계획과 행·재정적 지원방안 수립까지 병행해 본지정을 위한 지원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월 말 예정된 본지정 대면 평가에는 도와 시군 관계관이 직접 참석해 대학과 공동 대응할 계획이며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은 9월 중 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 도는 예비 지정 과정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선정시키며 행정 역량을 입증한 바 있는 만큼 대학이 본지정을 통과해 지역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책임 있는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며 “본지정이라는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대학과 함께 실행 전략을 정밀하게 한 번 더 가다듬는 단계를 거쳐 다음주 최종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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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창업의 미래가 한자리에… 2025 월드 로보 페스타 성료”
[PEDIEN] 국내 최대 규모의 피지컬 AI 융합 페스티벌 ‘2025 월드 로보 페스타’ 가 8월 5~6일 양일간 충남 천안 상명대학교에서 16개국의 청소년과 국내 대학생,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투자사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적 기술인재 양성과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교류의 장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충남콘텐츠진흥원과 국제청소년로봇연맹이 주최하고 국립공주대, 상명대, 호서대, 한국기술교육대, 선문대, 백석문화대학 등 도내 주요 대학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 핵심 프로그램인‘피지컬 AI 스타트업 IR 경진대회’에서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스마트 제조 등 기술 분야에서의 사업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총 8개 기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에이닷큐어가 수상했다.
이 기업은 AI 기반 음성 분석을 통해 심부전 등 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디고랩스㈜의 AI 플라스틱 재활용 플랫폼과 △㈜차로보틱스의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기반 자동화 로봇 솔루션이 공동 수상했다.
우수상은 △㈜디엔지니어, △모빌에이트, △아이틀스㈜가 수상했고 △㈜헬타시스, △가우스랩㈜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IR 경진대회에는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와 VC들이 참가해, 수상 기업 중 일부는 후속 투자 미팅도 이어갈 예정이다.
전국 12개 팀이 경쟁한 ‘피지컬 AI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는 XYZ Innovation 팀이 드론과 AI 기반의 산림 3D 조사 자동화 서비스로 대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기술 창업가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공주대 강명준 외 3인의 ‘그로윗’ 팀이 수상했으며 이들은 수질개선을 위한 수상 자율주행 분수 시스템을 제안했다.
우수상에는 △PutTwo, △sAI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샤르베티에, △Draw Me, △SWAGGER가 수상했다.
본 대회 수상팀에게는 총 1,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으며△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각 200만원, △장려상 각 1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월드 로보 페스타는 단순 경연을 넘어 창업-투자-교육-체험이 연계된 기술 융합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스타트업 IR과 창업경진대회 외에도 △국제청소년 로봇경진대회, △로봇&모빌리티 기술·홍보전, △Tech connect 충남 2025, △온·오프 전시 마켓 'SHOW&SELL', △AI 기반 체험·전시, △유관기관 정부지원사업 설명회 등이 함께 운영되며 도민과 기업, 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기술 축제로 자리 잡았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대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5 월드로보페스타는 단순한 기술 경진을 넘어, 충남이 피지컬 AI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이다.
이번 IR 경진대회 및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이 실질적인 사업화와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어 "특히 충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해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기술 창업 플랫폼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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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충남지역회의, 2025 여성 평화공감 한마당 개최
[PEDIEN]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는 8월 6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과 민주평통 여성자문위원, 지역주민 200여명이 모여 ‘평화공감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역탈북민과 여성위원 간 통일 네트워크 강화 및 통일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한 이번 행사는 협의회별 역사퀴즈 대항전으로 통일·역사·국제문제 등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며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경임 충남여성위원장은 “충남여성위원회는 계속해서 ‘평화통일공감 한마당’ 이라는 주제로 지역탈북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바람이 충남여성으로부터 시작되고 준비되었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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