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증산동, ‘천국골목’에서 나눈 녹색 온기 11월 4일 ‘증산동 천국골목 화분 나눔’ 행사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증산동 주민들이 이웃에게 직접 만든 화분을 선물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증산동의 자랑인 '천국골목'에서 열린 '천국골목 화분 나눔' 행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가꿔온 녹색 공간에서 시작됐다. 이 골목은 지난 2020년 '푸른도시 서울상' 민간 부문 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화분을 주고받는 것을 넘어, 식물과 함께하는 삶의 풍요로움과 이웃 간의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주민과 직능단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직접 가꾼 화분을 이웃에게 건네며, 가정에서도 식물을 키우고 가꾸는 '녹색 생활'을 함께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녹화 활동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고범석 증산동장은 "주민들이 함께 가꾼 아름다운 골목에서 화분을 나누며 이웃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주변을 가꾸는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자리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산동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며 녹색 생활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