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지구 사용법”…강남구, 그린 토크콘서트 연다 (강남구 제공)



[PEDIEN] 서울 강남구가 오는 11월 12일 오후 5시 30분,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26 강남 그린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 전문가들의 강연과 음악 공연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의 주제는 '우리가 몰랐던 지구 사용법'으로 정해졌다. 개그맨 이정수가 사회를 맡아 강연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석하는 주요 패널로는 방송인이자 환경운동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타일러 라쉬, 극지 동물의 행동 생태를 연구하는 이원영 박사, 그리고 대기과학자이자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역임한 조천호 박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기후위기가 우리 삶과 생태계에 미치는 다층적인 영향을 분석하고, 극지 생태계의 변화부터 기후변화 대응 전략, 그리고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방법까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환경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의 시작은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가 오직 목소리만으로 만들어내는 풍성한 하모니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가 마무리된 후에는 가수 서영은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감동을 더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행사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기후위기 대응이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김현기 강남구청장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강남구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환경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이를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