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읍, 첫 주민총회와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으로 주민 화합의 장 마련 (강화군 제공)



[PEDIEN] 인천 강화군 강화읍은 지난 3일, 강화읍 주민자치센터에서 '2026년 강화읍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화읍 잇다'라는 부제 아래,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을 잇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 이번 행사는 강화읍 최초로 열린 주민총회와 주민자치 동아리 발표회, 그리고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한데 어우러졌다.

행사의 1부에서는 강화읍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첫 주민총회가 열렸다. 주민들은 2027년 강화읍 주민자치회의 주요 사업 의제에 대해 직접 찬반 투표를 진행하며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7일간 사전투표를 실시했으며, 온·오프라인 홍보와 현장 투표 안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사전투표에서 유효표 372표, 행사 당일 현장투표에서 유효표 171표를 포함해 총 543표가 집계되며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마을의 주요 사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발표회가 펼쳐져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인천사회서비스원의 '섬빛 돌봄 취약지 문화지원사업'과 연계된 초청 공연에는 미스트롯 출신 가수 강유진과 곽지은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 마을 장터, 요리 교실 시식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화군보건소는 치매 관리, 감염병 예방, 건강 증진 등 보건사업을 홍보했으며, 인천사회서비스원의 섬빛 돌봄 사업도 함께 안내됐다.

또한 강화농협과 강화풍물시장 상인회는 쌀과 음료를, 강화읍 이장단은 음료를 후원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첫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 참여의 의미를 더하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김용철 주민자치회장은 "첫 주민총회와 어울림 한마당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주민자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수연 강화읍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강화읍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자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