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역사회 감염관리 협력체계 구축… 민관 협력으로 감염병 대응 강화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가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다진다. 지난 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상상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시흥시를 포함해 시흥소방서,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 센트럴병원, 시화병원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특히 노인요양시설과 외국인 등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 및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전반적인 협약 운영과 행정 지원을 총괄한다. 시흥소방서는 감염병 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한 이송 및 인계를 지원하며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한 초동 대응에 나선다.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지역 감염병 발생 현황과 동향을 분석하여 정책을 제언하고 전문적인 자문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 센트럴병원, 시화병원은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돕는다. 참여 기관들은 지역사회 감염병 공동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 소방, 감염병 전문 지원 기관, 의료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중심의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현장 초동 대응부터 정책 자문, 예방 교육, 컨설팅까지 기관별 역할을 체계화함으로써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감염병 발생 이후 대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전 예방과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 지역 맞춤형 감염관리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여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컨설팅, 정보 공유를 확대하여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