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가 제2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성북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일상 속 평생학습 실천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 단체의 모범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평생교육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성북구는 평생학습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천천히 함께 빛나는 성장,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과 확산’이라는 사업으로 올해의 평생학습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구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서 제도권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느린학습자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2022년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느린학습자를 배움의 주체로 명확히 했다. 또한 구청, 교육지원청, 청소년기관, 관내 대학 및 전문 기관이 협력하는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러한 협력 체계를 통해 성북구는 대상자 발굴부터 맞춤형 교육, 심리 상담, 전문 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지역 단위의 포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학습 경험이 지역사회 참여와 자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지역에서 축적된 교육 운영 경험을 관계 기관과 공유하며 느린학습자 평생교육의 지속 가능성과 확산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수상은 성북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이한 해이자, 3주기 평생학습도시 평가 인증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직후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부장관상 최우수상 수상은 느린학습자의 성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해준 교육기관, 지역 대학, 청소년기관, 현장 관계자 모두가 함께 만든 소중한 결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성북구가 가진 풍부한 대학 인프라와 AI 등 첨단 자원을 평생학습과 적극적으로 연결해, 모든 구민의 삶과 미래를 밝히는 으뜸 평생학습도시 성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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