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으로 모은 큰 사랑… 국공립 어울림어린이집, 아나바다 수익금 기탁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시 국공립 어울림어린이집의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전달됐다.

지난 11월 4일, 영아 29명과 교사 8명은 오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아나바다' 활동으로 마련한 수익금 42만3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오학동 지정계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아이들의 작은 실천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뜻깊은 자리였다.

국공립 어울림어린이집은 2023년부터 매년 '아나바다'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자원 절약과 나눔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취지로 운영되는 '으쓱마켓'은 아이들이 물건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눔의 기쁨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 역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재활용과 성금 기탁을 넘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배경희 원장은 "2023년부터 이어온 아나바다 활동이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다"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선 오학동장은 "어린이집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소중한 정성을 지역사회에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국공립 어울림어린이집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원 절약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학동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