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이의 첫 식사부터 건강한 성장까지, 경기도가 영아 맞춤형 보육 환경 조성에 본격 나선다. 김명숙 경기도의원은 지난 4일 용인 아장아장 교육네트워크로부터 ‘AI 시대, 경기도 영아 맞춤형 선진 보육정책 고도화 방안’에 관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고, 영아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보육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 제안은 경기도가 운영 중인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기반으로 영아의 발달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제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아 맞춤형 석식·이유식 지원 △원장 담임 겸직 개선 △발달 단계별 교사 대 아동 비율 조정 △영아 전문 보육 모델 구축 등이 포함됐다.
김명숙 의원은 특히 영아기 식생활과 돌봄 경험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미치는 중요성에 주목했다.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긍정적인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보육 환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에게 식사 시간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맛을 경험하고 사람들과 교감하며 세상을 배워가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어린 시절부터 건강하고 즐거운 식사 경험을 쌓는 것은 아이의 성장과 정서 발달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양육 환경이 변화하면서 부모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충분한 관심과 따뜻한 돌봄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보육 정책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의 성장 속도와 발달 특성이 모두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영아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와 전문성이 존중받고, 교사들이 아이들과 충분히 교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명숙 의원은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세상이 따뜻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채워지기를 바란다”며 “용인 아장아장 교육네트워크에서 전달해 주신 현장의 제안을 소중히 살피고 아이에게는 건강한 성장의 기회를, 부모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양육 환경을, 보육 교직원에게는 보람 있는 일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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