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식 특별시의원, “광주시립예술단 상임단원 충원 제자리... 비상임단원에게도 상임 채용 기회 넓혀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송식 의원이 광주시립예술단의 상임단원 충원 실적이 저조하고 수습 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채용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문화도시예술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상임단원 충원 문제가 지적됐으나 2025년과 2026년 상임단원 충원 인원은 각각 1명에 그쳤다"며 실질적인 개선 여부를 따져 물었다.

특히 김 의원은 "발레단 예능단원 56명 중 33명이 비상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악단과 관현악단 등에서도 비상임 단원이 근무 중"이라고 언급하며, "비상임 단원들이 안정적인 근무를 기대할 수 있도록 매년 일정 규모의 상임 채용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창모 본부장은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비교해 상임단원 비율이 낮은 점을 인정하며 "현재 정원 규모와 상임 전환에 따른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정원이 현실에 맞지 않다면 조정할 필요도 있다"며 "단순히 검토를 반복하기보다는 단계적인 충원 계획을 마련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공개 채용에 합격한 수석 단원 3명에게 6개월의 수습 기간을 적용하는 문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공개 채용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단원에게 다시 채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수습 기간을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이런 제도는 채용 이후의 지위와 고용 안정성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광주시립예술단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며 "상임단원 충원 확대와 합리적인 채용 제도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