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호 특별시의원, “완도 RPC 시설 지원 사각지대 해소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 조인호 의원이 2026년도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완도지역 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한 지원 실적이 전무하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조 의원은 노후 시설 개선과 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농축산식품국에 촉구했다.

조 의원은 “완도지역 RPC는 그동안 단 한 차례도 관련 지원을 받은 사례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히며, 지원 누락의 명확한 원인 규명을 요구했다. 그는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가 단순히 생산량이나 쌀 품질 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사업 신청 자체가 없었던 것인지 면밀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손명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현재까지 완도지역 RPC 관련 사업 계획 신청이 접수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답했다. 손 국장은 “벼 매입량과 쌀 판매량 등 정해진 지원 기준을 충족한다면 사업 추진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만약 단위농협의 개별적인 여건이 어려울 경우, 지역 농협 간 연합체를 구성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조 의원은 지역 농협 간 협력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이 RPC 시설 개선 및 지원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야기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쌀의 품질을 한층 높이고 지역 쌀 소비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RPC 시설 개선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조 의원은 “완도 쌀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먼저 선택받을 수 있을 만큼 품질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역 농협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RPC 지원사업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