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강문성 의원이 여수 원도심을 관통하는 연등천의 고질적인 수질 및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비와 종합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산업혁신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연등천의 현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개별적인 사업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여수시와 통합특별시의 협력을 통한 공동 용역 추진을 제안했다.
그는 연등천이 조수간만의 차로 바닷물이 자주 유입되는 도심 하천이라는 점과 오래된 매립지에 형성된 주변 시가지의 특수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오폐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구조적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한 하천 정화나 하수관로 정비만으로는 근본적인 수질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강 의원의 설명이다.
또한, 집중호우 시 만조와 겹쳐 하천수가 도심으로 역류하는 침수 문제 역시 심각한 상황임을 언급하며, 수질 개선과 침수 예방 대책을 동시에 아우르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임시방편으로 해결하려는 '땜질식' 정비로는 더 이상 연등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바닷물 유입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시설 도입과 오폐수 처리 체계 개선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검토를 용역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계천의 성공적인 사례를 언급하며, 연등천을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원도심의 생활 환경 개선과 연계하여 바라볼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 의원은 "여수시 측에도 통합특별시와 협력해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산업혁신국이 운영하는 주제별 기획단을 통해 관계 부서와 전문가들이 함께 해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는 단순한 수질 개선을 넘어, 여수 원도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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