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안전소방위원회 윤미경 의원이 소방대원의 안전과 직결된 보호장비 관리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예산 확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5일 진행된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 분야 소방안전교부세 사업비 감소 문제와 함께 개인보호장비의 높은 사용 기간 연장 비율을 지적하며, 장비 안전성 점검 강화와 교체 예산 확보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소방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의 소방 분야 소방안전교부세는 2021년 727억 4천만원에서 2026년 715억 3천만원으로 12억 1천만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건비를 제외한 실제 사업비는 같은 기간 237억 3천만원에서 206억 6천만원으로 30억 7천만원, 무려 12.9%가 줄어들었다.
이에 윤 의원은 사업비 감소가 현장 소방 장비 교체 및 소방시설 개선 사업에 미칠 영향을 질의하며, 도비 추가 확보 등 재원 보완 대책 마련과 함께 실제 예산 투입 및 집행 실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개인보호장비의 사용 기간 연장 현황에 대한 심각성도 지적했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방화복의 경우 보유량 9353점 중 6466점이 최초 내용연수를 경과한 뒤 불용심의를 거쳐 사용 기간이 연장된 상태였다. 공기호흡기 면체 역시 75.8%가, 보조마스크는 81.4%가 이러한 연장 사용 장비에 해당했다.
윤 의원은 연장 사용 중인 장비들의 실제 성능과 현장 사용 상태를 구분해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장비가 현장에 투입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개인보호장비의 교체 필요 물량과 소요 예산을 정확히 파악하고, 2027년도 예산 반영 계획과 함께 연차별 교체 목표 및 이행 기한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소방대원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보호장비 교체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윤 의원은 강조했다. 그는 소방대원의 안전이 곧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강원도가 필요한 재원 확보와 장비 관리에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최종적으로 교체 계획의 이행 결과를 의회에 보고할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