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일원에 ‘얼굴 없는 천사’의 나눔 정신을 기리는 독창적인 ‘3색 테마 포토존’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2026 노송동 천사축제’와 연계해 천사마을희망문화센터 일대에 복합 문화·휴식 공간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나눔 문화의 감동을 전하는 동시에, 인근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노송동 원도심으로 자연스럽게 유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롭게 선보인 3색 포토존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방문객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테마는 ‘천사날개 조형물’이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얼굴 없는 천사의 상징성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두 번째는 ‘레트로 빨간 공중전화부스’다. MZ세대를 겨냥해 이국적이면서도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 멋스러운 영상을 연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마지막으로 ‘야간 감성 LED 채널 조형물’은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은은한 조명과 감성적인 문구로 빛나는 특별한 야경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포토존 조성 사업은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민·관 협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공모사업 신청자인 김성국 마을계획추진단장을 중심으로 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생활복지과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지역 향토기업인 푸른안전건설의 안정적인 기술력과 지역 유명 예술가 이효문 작가의 뛰어난 조형 능력 및 예술적 협업이 더해져 저예산·고효율을 달성했다.
김성국 마을계획추진단장은 “이번 3색 테마 포토존 완공을 통해 노송동 천사마을이 단순한 주거 지역을 넘어 전주한옥마을과 이어지는 전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수한 업체와 작가님의 도움으로 당초 기대보다 우수한 포토존이 완성된 것 같다”며 “4계절 내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따뜻한 추억과 사진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규 포토존 설치 지역 인근은 ‘더샵 라비온드’ 등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기존 1만 명 수준이던 해당 동의 인구가 2028년 6월까지 2만 명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 또한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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