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자살 고위험군에 속하는 중장년 1인 남성 가구를 대상으로 '마음 잇는 한 끼'라는 이름의 찾아가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남성층의 높은 자살률과 중장년 1인 가구가 겪는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기존 프로그램 참여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을 직접 찾아가, 식사를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정서적 고립감을 줄이고 자살 위험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사업 대상자는 자살 고위험 중장년 1인 가구 5명에서 10명 내외로 선정되며,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회기부터 4회기까지는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식사 키트를 전달하고, 생활 상태와 우울감 등 정신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필요시에는 상담 및 사례관리 등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 연계도 지원한다.

마지막 5회기에는 참여자들이 함께 식사하는 '함께하는 한 끼'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 형성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한 끼 식사를 매개로 대상자의 안부와 마음을 살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 예방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