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독립영화 상영·어린이 예술활동 운영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가 독립예술영화 상영과 연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지난달 29일, 스튜디오 1층 커뮤니티룸에서는 박재범 감독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짱뚱이네 똥황토'가 상영됐다. 이 작품은 강아지 '황토'를 중심으로 가족과 일상, 성장과 이별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디그라운드 공동체상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영화 상영 후에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인 전가빈 조각가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조형 활동이 이어졌다. 전 작가는 점, 선, 면과 같은 조형의 기초 개념과 흙이라는 재료의 다채로운 특성에 대해 설명하며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가 어린이들은 영화 속 이미지와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경험과 상상을 흙에 불어넣었다. 흙을 누르고, 늘리고, 쌓으며 다양한 형태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창의력을 발휘하고 영화를 통해 느낀 감정들을 조형물로 표현했다. 이 활동은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전가빈 작가의 릴레이 개인전 '자세' 기간에 맞춰 진행됐다. '자세'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스튜디오 3층 777갤러리에서 열리며, 작가의 독특한 시각과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