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특례시가 영통구에 위치한 노후 자원회수시설을 대체할 신규 시설 부지 공개 모집에 나선다. 오는 10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약 두 달간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후보지 공모 관련 공고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새롭게 건립될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500t의 생활폐기물을 소각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총 5만 3300㎡의 부지가 필요하다. 이 사업은 수원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입지 후보지 공모 자격은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세대주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야 하며, 신청 부지가 사유지일 경우 토지 소유주의 80% 이상 매각 동의가 필수적이다. 법인, 단체, 주민대표 등은 이러한 요건을 갖춰야만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체는 입지 후보지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춰 오는 12월 6일까지 수원시 청소자원과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 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접수된 신청 부지들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유치 의사, 주거지와의 격리 정도, 토지 매입 및 보상 용이성, 진·출입 차량 접근성 등 다각적인 기준을 적용하여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중요하게 반영될 전망이다.
최종 입지로 결정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파격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되었다. 주민편익시설 조성에는 총 53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제시된 편익시설 구성 예시로는 실내 수영장과 어린이 워터파크, 10개 종목을 갖춘 실내 생활체육시설, 사계절 썰매장, 글램핑장, 그리고 굴뚝을 활용한 100m 높이의 전망대 등이 포함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설 반경 300m 이내 거주 세대와 교육시설 등을 위해서는 연간 30억 원 규모의 주민지원기금이 자원회수시설이 가동되는 기간 동안 매년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주민 일자리 제공, 편익시설 이용료 할인 및 우선 이용 혜택, 주민 수익사업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이 추진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로운 자원회수시설은 소각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은 대규모 문화체육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만약 공모 신청지가 없는 경우, 수원시에서 자체적으로 검토한 최적의 후보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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