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특례시가 지역에서 열리는 회의를 국제적인 규모로 키우고, 국제회의 참가자들이 수원에 더 오래 머물도록 지원하는 '수원형 마이스' 지원을 본격화한다. 수원컨벤션센터와 협력하여 국제회의 발굴, 유치·개최 지원, 해외 참가자 대상 숙박·관광 연계, 국제회의 실적 등록까지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수원시는 지역 내 대학, 학회, 연구기관, 병원, 기업 등이 준비하는 행사를 국제회의로 발굴하고,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수원컨벤션센터의 다양한 지원 제도를 한 번에 안내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행사 규모, 참가국, 외국인 참가자 수, 개최 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적의 지원 사업과 신청 절차를 맞춤 제공한다. 학술대회, 총회, 포럼, 세미나, 기업회의 등 다양한 형태의 국제회의가 통계 인정 기준을 충족하는지, 등록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도 함께 검토한다. 이를 통해 주최 기관은 여러 지원기관을 개별적으로 접촉하는 번거로움 없이 효율적으로 지원받고, 국내 행사도 해외 참가자를 유치하여 국제회의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잠재적인 국제회의를 발굴하기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도 활발히 진행된다.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는 행사 주최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며,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 제도, 통계 등록 기준, 국내 학술대회의 해외 참가자 유치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8월에는 '경기 마이스 데이' 현장에서, 9월 17일에는 팔달문화센터에서 학·협회 및 비정부기구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숙박, 음식, 역사문화 체험을 회의 일정과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특히, 수원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수원 마이스 포상관광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해외 참가자의 지역 내 체류를 유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에서 열리는 국제회의·기업 회의와 연계한 포상관광 행사를 대상으로 하며, 외국인 참가자 100명 이상이 수원에서 1박 이상 숙박할 경우 관광시설 입장료와 호텔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한 여행업체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는다. 최근 수원컨벤션센터가 유치한 '2027 암웨이 차이나 리더십 세미나'는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이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숙박·관광·체험 프로그램 연계와 지역 기업 및 산업 현장 방문을 포함한 산업관광 콘텐츠 제안을 통해 해외 참가자의 체류를 늘리고 지역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수원컨벤션센터 외에도 병원, 호텔, 연구 기관 등 수원 전역에서 열리는 행사 역시 국제회의 기준을 충족하면 개최 실적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 참가자가 참여한 행사를 개최했거나 준비 중인 기관으로부터 행사 정보를 받아 국제회의 인정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통계 등록 절차를 안내한다. 이렇게 등록된 실적은 수원의 국제회의 개최 경험과 분야별 역량을 보여주는 자료로 활용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국제회의와 주최기관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연결하는 기초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 회의를 국제회의로 성장시키고 해외 참가자가 수원에 머물며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이용하도록 연결하는 것이 이번 지원의 핵심”이라며, “국제회의 준비부터 개최 이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수원의 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지역 경제 효과를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수원 마이스 포상관광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컨벤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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