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관악구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 지원 체계를 전면 강화한다.
2028년이면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악구는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맞춰 어르신 지원 시스템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간다.
우선 지역 내 117개 경로당에는 총 25억 원을 투입해 운영비, 중식비, 냉난방비를 지원하며,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과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경로당 이용을 돕는다.
또한, 올해 5,036명의 어르신에게 75개 사업의 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경로당 중식도우미에게는 월 8만 원의 추가 수당을 지급해 처우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기초연금 지급 규모는 5만 6천여 명에게 총 2,170억 원에 달하며, 경로식당, 도시락 배달 등 무료 급식 사업을 통해 1,346명의 어르신에게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된다. 신림동에는 노인종합복지관과 73명 규모의 노인요양원을 갖춘 구립 노인종합복지타운이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갔다.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여가, 돌봄, 요양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복지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2,100여 명에게는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위험 독거 어르신 641가구에는 사물인터넷 기반 안전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100가구에는 인공지능 돌봄 로봇 ‘키미’를 통해 일상 속 안전을 살피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46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거동 불편 어르신의 방문 진료 본인 부담금을 80% 내외로 지원하며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또한 본격 추진되어 올해 1~8월 907명에게 3,221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의료, 건강관리, 일상돌봄, 주거 등 4개 분야 9종의 관악형 지역 특화 서비스와 함께 ‘마음·건강 돌보미 서비스’, ‘관악건강돌봄이음센터’를 통해 대상자 발굴부터 상담, 건강관리, 서비스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관악구는 지난 3월 21개 전 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예방, 조기 검진, 인식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보건복지부가 도입한 고령친화도시 지정제도에 발맞춰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오는 9월 30일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급속한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여가·일자리·돌봄·의료가 촘촘하게 연결된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관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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