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에서 펼쳐지는 청년 음악의 우주…도봉구, ‘2026 오피시디 스테이지 (도봉구 제공)



[PEDIEN] 서울 도봉구가 오는 10월 10일, 창동역 동측 공영주차장에서 청년 음악 축제 '2026 오피시디 스테이지: 유니버스'를 개최한다.

'오피시디'는 2027년 서울아레나 건립 예정지인 창동을 기반으로 신진·프로 음악 아티스트 창작을 지원하는 '오픈 창동' 플랫폼의 약자다. 2022년부터 시작된 '오피시디 스테이지'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청년 음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의 핵심 주제는 '우주'다. 방 안에서 홀로 곡을 만들던 신진 아티스트가 무대라는 거대한 우주로 나아가 자신의 음악을 펼치는 성장 과정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외부 유명 아티스트 중심이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도봉구가 운영하는 오피시디 청년 아티스트 성장 지원 체계에 참여했던 이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기획됐다.

축제는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어진다. 오피시디 음악 캠프 출신 '조현'의 무대를 시작으로, 영상·음악 협업 프로젝트 '컬러더비트'에 참여한 '필 블랙'과 '맘브림즈'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수상자인 '우희준', 전자음악 부문 수상자 '멜키', 알앤비·소울 부문 수상자 '에이트레인'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오피시디 음악 캠프 참여자 '손효진'이 속한 밴드 '문없는집'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저녁 6시 30분부터는 올해 오피시디에서 멘토로 활약했던 인디 록 밴드 '단편선 순간들'과 전자음악가 '키라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부 스탠딩석에 한해 멜론 티켓에서 1만 원에 예매가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오피시디 음악가들이 운영하는 음악 체험 부스, 지역 기업 협업 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참여형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오피시디 스테이지가 5회를 맞이하며 신진 아티스트가 실제로 성장하는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서울아레나 개관을 앞둔 창동에서 청년의 음악이 더 넓은 무대와 세계로 나아가는 출발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