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오는 10월 1일부터 특별기획전 ‘한옥이 된 나무, 솔이’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어린 소나무 ‘솔이’를 주인공으로 삼아, 한옥의 근간이 되는 나무가 어떻게 아름다운 건축물로 변모하는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전시 공간은 아이들이 한옥에 사용되는 다양한 나무 종류를 직접 만져보고, 전통 건축 도구의 쓰임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맞춤과 이음 방식의 나무 결구법을 직접 체험하고, 나무 자석을 활용해 자신만의 집을 설계해보는 활동이 마련되어 창의력을 자극한다.
이번 전시는 10월 1일부터 시작해 2027년 3월 28일까지 약 1년 6개월간 진행된다. 개막식은 9월 30일 오전 10시에 은평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10월 9일에는 전시와 연계한 특별 문화행사 ‘솔이가 사랑한 박물관’이 박물관과 은평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솔이가 사랑한 박물관’ 행사에서는 한옥 그림 그리기, 한옥 모형 조립하기, 전시 연계 학습 과제 수행, 차 문화 체험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와 푸드트럭 운영도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표문송 은평역사한옥박물관장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한옥의 지혜는 지속가능한 건축의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옥의 고유한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 건축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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