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의정부미술도서관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아트 인 sight: 시대를 읽고 나를 그리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을 매개로 다양한 시대상과 철학, 인간의 감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예술 인문학 강좌로, 국내 최초의 미술 전문 공공도서관이라는 의정부미술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기획됐다.
총 12차시로 구성된 교육 과정은 4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의정부미술도서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지에서 열린다.
1부 '조선의 눈으로 시대를 읽다'에서는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의 미학을 배우고 국립중앙박물관을 탐방한다. 2부 '내면의 서사를 읽다'에서는 뭉크, 고흐, 르누아르의 명화를 통해 심리를 들여다보고 미술치료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3부 '현대 미술로 트렌드를 읽다'에서는 베니스 비엔날레와 아트페어를 중심으로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짚어보며, 4부 '그림책으로 나를 읽다'에서는 김지안 그림책 작가와 함께 그림책 한 장이 건네는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단순 이론 강의를 넘어 박물관 현장 탐방, 미술치료 체험, 그림책 깊이 읽기 등 다채로운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예술적 소양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 신청은 6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미술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예술을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고 명화와 그림책으로 스스로의 내면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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