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청



[PEDIEN] 인천 미추홀구가 민원 현장에서 발생하는 특이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구체적인 법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총 2회에 걸쳐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근 공공기관 민원실에서는 폭언, 모욕적 언행, 무리한 반복 요구 등과 같은 특이민원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미추홀구는 직원들이 이러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는 서고은 법률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실제 행정 현장에서 발생했던 다양한 피해 사례를 분석하고, 상황별 실무 대응 요령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민원 현장에서의 초동 대처 방법부터 증거 수집, 법적 구제 절차까지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민원 담당 직원은 “현장에서 고성이나 모욕적인 언행을 접하면 당황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는 관련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교육 효과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민원 담당자 역시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며,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안전한 근무 환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이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 보호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추홀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휴대용 보호장비, 비상벨, 녹음전화 등 안전 장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창구 안전가림막 설치, 특이민원 비상대응반 편성, 모의훈련 실시 등 공무원 보호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