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초, 체육활동으로 스내그 골프 도입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 백봉초등학교가 학생들이 골프의 기본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며 신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 수업과 방과 후 프로그램에 '스내그 골프'를 전면 도입했다. 이는 기존 골프의 어려운 이미지를 벗고, 누구나 성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체육 활동이다.

스내그 골프는 말랑한 벨크로 공과 가벼운 플라스틱 클럽을 사용해 초등학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힘보다는 정확성과 집중력이 중요하며, 목표 설정과 결과 확인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조절 능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 경쟁보다는 도전과 성취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백봉초에서 진행하는 주요 수업 내용은 '과녁 맞히기'와 '퍼팅 게임'이다. 클럽을 이용해 공을 띄워 목표 과녁을 맞히는 활동은 방향 조절 능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점수가 표시된 목표물에 퍼팅해 점수를 획득하는 퍼팅 게임은 거리 조절 능력과 정확한 퍼팅 기술 습득을 돕는다. 특히 게임 요소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백봉초는 학생들이 규칙을 지키며 스포츠맨십을 함양하고,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르는 건강한 여가 활동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실내외 공간에서 모두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학교 체육 활동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3학년 박수하 학생은 “시원한 체육관에서 골프 수업을 하니 너무 좋다”며 “친구와 함께 게임하며 배우니 더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양식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