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옹진군이 서해 최북단 대청도 해역에 어린 감성돔 30만 마리를 방류하며 수산자원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방류는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가 직접 생산·육성한 우량종자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연구소는 올해 2월 말부터 약 4개월 동안 정성껏 키운 전장 5cm 이상 건강한 어린 감성돔을 선별해 23일 대청도 선진포구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방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의 엄격한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개체만을 선별하여 생존율을 높였다. 대상 해역인 대청도 선진포구는 수심 10m 내외의 암반 지대와 잘피 군락이 잘 발달해 어린 감성돔이 포식자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서식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방류 행사에는 대청부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어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산자원 증강과 어촌 경제 활성화에 대한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한 어업인은 “이번 방류가 침체된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군 수산종자연구소를 중심으로 우량 종자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자체 보급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종자 방류사업을 통해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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