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황금빛 낙조 품은 ‘화성 황금해안길’ 오는 26일 임시 개통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가 서해안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명품 도보 여행길인 ‘화성 황금해안길’ 조성을 마치고 오는 26일부터 임시 개통한다.

‘화성 황금해안길’은 서해의 낙조가 바다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다. 이 길은 제부도에서 시작해 백미항을 거쳐 궁평항까지 총 17km에 이르는 화성시의 새로운 대표 해안 관광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코스는 이용객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1구간 낙조경관길 △2구간 소금바다길 △3구간 궁평관광길 등 총 3개 테마 구간으로 구성되었다. 각 구간은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화성특례시는 임시 개통에 맞춰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서해랑케이블카, 전곡항, 제부도와 궁평항을 순환하는 ‘황금해안01’ 및 ‘황금해안02’ 마을버스를 이미 5월부터 운행 중이다.

자차 방문객을 위한 편의도 강화되었다. 코스 전역에 걸쳐 총 16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8개소와 공공화장실 12개소가 분산 배치되어 탁 트인 해안 데크길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 황금해안길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해안 데크길을 따라 서해의 낙조와 어촌의 정취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화성시만의 독보적인 힐링 콘텐츠”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임시 개통을 기점으로 수도권 최고의 해안 도보 여행 명소로 육성하고 서해안 해양관광 벨트를 완성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전한 이용을 위해서는 1구간 방문 전 조석표 확인이 필수적이다. 또한 2구간 내 군사통제구역은 오후 5시 30분 이후 지정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