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청



[PEDIEN] 인천 미추홀구가 주민들의 소중한 기억과 마을의 역사를 담은 기록물을 찾기 위한 공모전을 본격화한다.

미추홀구와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오는 9월 23일까지 토지금고, 쑥골, 독정이, 염전골마을박물관 등 4곳에서 '마을기록을 찾습니다'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의 개인적인 추억 속에 묻혀 있던 사진, 물건, 문서 등을 마을의 역사로 보존하고 마을박물관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사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1950년부터 1999년까지 해당 지역의 옛 모습과 주민들의 삶의 흔적이 담긴 기록물이다. 오래된 골목 풍경, 학교 앞 모습, 시장 풍경, 가족사진의 배경, 마을 행사 자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던 물건 등이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각 마을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홍보물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방문 접수는 사전 연락이 필요하며, 각 박물관별 접수 요일과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제출된 기록물은 확인 절차를 거친 후 1건당 전통문화상품권 1만원이 지급된다.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상품권은 선착순 지급된다.

제출된 원본 사진과 물건은 스캔 또는 촬영 후 전시 활용되며, 이후 응모자에게 그대로 반환된다. 다만, 기록물의 소유권, 저작권, 초상권은 응모자 본인에게 있어야 한다.

수집된 기록물은 마을박물관 전시 및 미추홀학산문화원 미추홀시민아카이브 게시 등 비영리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미추홀학산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이 간직해온 숨은 기록이 마을의 소중한 역사로 이어지고 지역의 정체성을 함께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