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돌봄 현장으로 찾아가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 ‘큰 호응’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장기요양기관 돌봄종사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 프로그램'이 현장 종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돌봄 업무 종사자의 상당수는 여성으로, 환자 이동 및 보조 등 신체적 부담이 큰 반복 작업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 발생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과제인 '돌봄 환경 개선 사업'의 하나로 고양여성노동자복지센터와 협력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전문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및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도 협업에 참여했다. 시는 돌봄종사자 50인 미만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사업 참여 기관 17곳을 선정했으며, 지난 3월부터 오는 7월까지 교육을 이어간다.

교육 내용은 근골격계 질환의 이해와 예방 운동법, 운동처방사 및 물리치료사가 진행하는 기초 근력운동 실습, 개인별 통증 부위에 맞는 스포츠 테이핑 처방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실기 중심의 교육은 참여 종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22일 진행된 현장 모니터링에서는 업무 중 겪는 신체적 불편함에 대해 전문가의 신속하고 정확한 맞춤형 처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참여자들은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요청도 잇달아 제기했다.

고양여성노동자복지센터 관계자는 “현장 종사자들이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고 여성 돌봄 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종료 후에는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유관기관과 공유하며 사업 효과를 확산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