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스마트 기술로 지하 숨은 위험 잡았다 (연수구 제공)



[PEDIEN] 인천 연수구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하에 숨어있던 위험 요소를 성공적으로 찾아내고 복구를 완료했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구는 주요 도로 하부를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장비를 동원해 정밀 지반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도심지 지반 침하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노후된 지하 매설물이나 부실한 다짐 작업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하 공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히 사고 발생 후 수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징후를 미리 감지하고 정비하는 '선제적 관리'는 대형 사고의 가능성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보행자와 차량 이용객 모두의 통행 안전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조사는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재난 관리의 중요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첨단 과학 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재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청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밀 점검과 예방 중심의 관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