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복합문화센터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친환경 에너지 자립 높여 (인천중구 제공)



[PEDIEN]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운남동에 위치한 영종복합문화센터 문화복지동 옥상에 39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기후 변화와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여 공공시설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선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복합문화센터에 친환경 에너지를 도입함으로써 청정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상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새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연간 약 51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건물 내 조명 및 냉난방 등에 필요한 전력 일부를 자체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으로 연간 약 2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소나무 약 174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청정 에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여름과 겨울철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에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업은 ‘발전소특별회계’ 예산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활용하여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을 재생에너지 보급이라는 미래 가치에 투입함으로써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역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중구는 민간 부문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주택 및 상업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원 공급을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관내 전반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복합문화센터 태양광 발전설비는 청정 에너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부문의 선도적인 에너지 자립 사업과 함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간 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펼쳐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