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의료·미용 박람회에서 2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말레이시아 의료·미용 박람회'에 지역 중소기업 단체관을 운영하며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박람회는 올해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이은 세 번째 동남아 거점 국가 단체관 운영이다. 시는 이로써 총 376건, 328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박람회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에이치에스씨, ㈜누베파마, ㈜오델리크코리아,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등 4개 용인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는 수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의 80%, 편도 운송비, 통역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시와 단국대학교 GTEP 사업단이 4년째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수출인턴 지원사업'이 빛을 발했다. 이 사업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기업에 전문 무역·수출 교육을 이수한 대학생 인턴을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에 파견된 단국대 수출 인턴들은 기업들의 손발이 되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오델리크코리아는 박람회 현장에서 현지 바이어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측은 향후 구체적인 세부 계약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력과 자본 부족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이 단체관 운영 사업을 통해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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