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위1동, 일주일간 생명 구조 3건…현장 중심 복지 실천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 장위1동 주민센터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직접 발굴하고 지원하며 생명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장위1동에서는 총 3건의 생명을 구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는 현장 중심의 복지 실천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가장 먼저, 지난 16일에는 안부가 확인되지 않던 54세 중장년 독거 가구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주민센터 직원이 방문했을 당시, 해당 주민은 영양실조와 전신 통증으로 쓰러져 있었다. 즉시 서울의료원 중환자실로 이송되었으며, 이후 성북구청 사례관리 담당자와 협력하여 장기 입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80세 독거노인이 고혈당과 폭염으로 인해 쓰러진 채 발견되었다. 생활지원사의 신고로 파악된 가구는 응급 상황 이후에도 혈당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식사조차 거부하는 상태였다. 장위1동 방문 간호사와 복지 직원이 병원 동행에 나서 당일 입원을 성사시켰다.

세 번째 사례는 지난 18일 발생했다. 모든 복지 서비스를 거부하던 72세 남성 위기 가구가 교회 목사의 긴급 신고로 주민센터에 접수되었다. 직원들이 서울의료원 입원을 지원했으나 본인이 치료를 거부하며 퇴원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주민센터 직원과 방문 간호사가 약 2시간 동안 설득을 이어간 끝에 요양병원 입원을 최종적으로 이끌어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폭염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도 우리 직원들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헌신하고 있다"며 "찾아가고, 구하고, 살리고, 지켜내는 복지안전망이야말로 성북구의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위기가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장위1동 주민센터는 위기 가구 발굴부터 신속한 입원 및 돌봄 연계까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노력을 지속하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