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보도자료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어린이집 현장에서 끊이지 않는 업무 문의와 운영상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표준 운영매뉴얼 개발에 나선다. 이는 '보육품질 제고 온'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형 보육품질 관리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 어린이집 운영은 동일한 법령과 지침 속에서도 시설 규모, 운영 환경, 담당자의 경험에 따라 업무 처리 방식에 차이가 발생해왔다. 특히 회계, 아동, 교직원, 물품 관리 분야에서는 반복적인 문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쉽고 명확한 업무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언급되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2년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에 축적된 질의응답 자료와 현장 사례를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회계관리, 아동관리, 교직원관리, 물품관리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적용 가능한 경기도형 표준 운영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개발될 표준매뉴얼은 실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화면을 활용한 단계별 업무처리 절차와 주요 사례별 유의사항, 처리 기준 등을 상세히 담아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제작된다. 또한, 주요 내용마다 QR코드를 수록하여 보육교직원이 관련 설명 영상과 교육자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별도의 집합 교육 없이도 현장에서 스스로 학습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상시 학습체계를 마련한다.

경기도는 원장과 보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현장전문가 허브단을 운영해 주요 과제 발굴부터 매뉴얼 개발, 현장 검증, 교육자료 제작까지 사업 전 과정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표준매뉴얼 보급과 현장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일관성을 높이고 신규 원장과 보육교직원의 업무 적응을 지원하며, 나아가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활용도 향상과 보육서비스 품질 제고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현장에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보육 현장의 공통 자산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현장의 질문이 표준이 되고 경험이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표준매뉴얼과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어린이집 운영의 전문성과 보육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