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밤 신천천 흐르는 선율… ‘2026 신천달빛음악회’ 성료 (시흥시 제공)



[PEDIEN] 경기도 시흥시 신천천 야외무대가 초여름 밤,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찼다. 시흥윈드오케스트라가 주관한 ‘2026 신천달빛음악회’가 지난 13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공연이 열린 13일, 수많은 주민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20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산을 쓴 채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음악에 귀 기울였다. 공연은 시흥윈드오케스트라의 웅장한 클래식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대중가요와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스마트폰 불빛을 흔들고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만끽했다. 특히 둘째 날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앙코르 요청이 쇄도하며 공연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행사장에서는 신천동 자율방범대가 공연 전후 교통 통제와 관람객 동선 안내를 지원하며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탰다.

박한석 시흥윈드오케스트라 단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끝까지 함께하며 큰 박수를 보내주신 주민들 덕분에 단원 모두가 뜻깊은 마음으로 연주를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공연을 함께해 주신 주민들과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 시흥윈드오케스트라에 감사드린다"며 "주말 저녁 교통 통제와 안전 관리를 맡아준 자율방범대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