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코리아 엑스포 파리'에 참가해 도내 중소기업 15개사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기업들은 총 30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590만 달러 규모의 상담액과 138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코리아 엑스포 파리는 K-뷰티, K-푸드 등 한국의 우수 소비재와 문화 콘텐츠를 유럽에 소개하는 대표적인 한류 소비재 전시회다.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프랑스는 유럽연합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이자 한류 콘텐츠 소비가 활발한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소기업의 4대 유망 소비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으며, 특히 유럽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 발맞춰 경기도는 이번 전시회에 경기도관을 운영하며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했다.
경기도관에서는 기업별 전담 통역 지원, 바이어 상담 지원, 시장 정보 제공 등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전시회 종료 이후에도 바이어 연계 및 수출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기업들은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남양주시 소재 리베미코퍼레이션은 프랑스 현지 유통사와 프랑스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며, 약 3,500유로 규모의 초도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현지 바이어 상담을 통해 한국 뷰티 제품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와 특히 피부 고민 개선에 대한 니즈를 확인하고, 현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제품 개발과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평군 소재 ㈜설랩은 온천수 샤워기 제품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중앙아시아 지역 120개 헤어 매장을 운영하는 유통 기업과 약 30만 유로 규모의 수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계약 체결 가능성을 높였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리아 엑스포 파리는 K-브랜드의 경쟁력을 유럽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구축한 바이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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