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관내 안산초교 앞 보도육교 개축·승강기 설치 추진 (서대문구 제공)



[PEDIEN] 서울 서대문구는 관내 안산초등학교 앞 보도육교를 전면 개축하고 승강기를 설치하는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1988년 설치 이후 35년 동안 노후화된 기존 육교는 지난달 철거 작업을 완료했다. 구는 안전성과 이동성을 강화한 현대식 육교를 새롭게 건설하며, 올해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될 육교는 기존보다 넓은 폭 4m, 길이 30m 규모로 지어진다. 이는 구조적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난간 보강과 미끄럼 방지 포장 등‍​​​​​​‌​‌‌​​‌‌​​‌​‌‌​​​​‌​‌‌​​‌​‍ 어린이 보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육교 양 끝에는 각각 15인승 승강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로써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에도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관 조명도 함께 설치된다. 서대문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히 시설물을 정비하는 것을 넘어, 어린이에게는 안전한 통학로를, 교통약자에게는 편리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보행환경 조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노력 또한 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