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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별내선 연장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도의회는 김창식 부위원장 주재로 '경기도 균형발전과 효율적 교통망 구축 - 별내선 4·8호선 연결을 중심으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 실질적인 해법 모색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교통망 확충과 균형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별내선 4·8호선 연결은 경기 순환 철도망의 마지막 연결 고리로서,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생활권 통합을 가속화할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별내선 연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조응래 박사는 예비타당성 재기획과 최적 노선 확보, 지자체와 국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8호선 별내와 4호선 별내별가람역 연장이 수도권 동북부 순환축의 핵심 사업임을 강조하며, 예비타당성조사 지침 개정을 활용해 재원과 정책 근거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석규 의원은 경기 북부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해 8호선 연장과 GTX-G 연계를 통한 새로운 순환축 재구성을 제안했다. 김시곤 교수는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에 있어 미연계 구간 해소가 중요하며, 별내~의정부 연결을 통해 최소한의 연장으로 순환축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관계자들은 별내선 연장과 별가람-의정부 구간을 순환축 및 GTX 전략과 연계해 재추진하고, 예비타당성 제도 개선과 지자체·정치권의 공동 대응을 통해 국가 계획 반영과 사업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별내선 연장을 경기도 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삼아 순환철도망 완성을 앞당기고 경기도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교통 전략을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며 8호선 연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경기도 균형발전과 통합 교통망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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