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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이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바다 방사능 오염 모니터링 결과의 적극적인 홍보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 공개와 소통 부족을 지적하며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국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시행 중인 해수 방사능 검사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정책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현재 경기도는 풍도, 대부도, 시화, 화성 방조제 등 4개 지점에서 주 1회 정기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모두 안전 범위 내에 있다.
김 의원은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것 외에도 버스 모니터, 전광판, 공공기관 안내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도민들이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민의 불안은 단순히 수치 문제가 아닌 정보 접근성과 신뢰의 문제이므로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안전 관리를 추진하는 만큼 도민들이 경기바다의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중앙정부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선제적으로 안전 관리를 추진하는 점을 강조하며 도민들이 '경기바다는 안전하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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