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 정책 협치로 미래 교육 투자 확대

여야정 협치위원회, 2000억 규모 예산 투입 합의…미래 교육 정책 안정적 추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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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국민의힘이 쏘아 올린 협치 훈풍 이번엔 교육정책 향한다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가 경기도교육청과 손잡고 교육 정책 협치에 나선다.

도의회는 여야정 협치위원회를 통해 2000억원 규모의 협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합의하며 미래 교육 투자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5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도의회-도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진경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들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포함한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9월 구성된 협치위원회는 교육 정책, 조례안, 예산안 등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정책 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실무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합의문에 서명하고 지속적인 협치를 다짐했다.

합의에 따라 5대 핵심 사업 분야에 2000억원 규모의 협치 예산이 투입되며 이는 2026년 교육청 본예산 편성 시 반영될 예정이다.

여야정 대표들은 경기 미래교육 정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원을 약속했다.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는 “여야정 모두 ‘경기 학생의 행복한 내일’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고 평가하며 합의 사항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도의회 국민의힘이 쏘아 올린 협치 훈풍이 교육청으로 향했다”며 “도와 교육청 모두를 아우르는 협치 산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협치위원회의 성과에 대해 기쁨을 표하며 협치위원회를 상설 협치기구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11월 7일부터 12월 18일까지 경기도교육청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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