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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교 보건망 강화에 나선다.
이은주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기도보건교사회와 간담회를 열고, 학교 보건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보건교사 인사 제도 개선, 교육지원청 권역별 보건전문장학사 배치, 보건지원강사제 도입 등 학교 보건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학교 현장에서는 보건교사 부재 시 행정실무사나 담임교사가 보건실 업무를 대행하는 경우가 많아,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또한, 학생 수가 많은 학교에서는 보건교사 1인당 담당 학생 수가 과도하게 많아 업무 부담이 크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이은주 의원은 보건교사 부재 시 응급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지원강사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학교 보건 인력 운영 전반에 대한 구조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교육청 본청에 배치된 보건전문장학사를 권역별로 확대 배치하여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 의원은 “학생의 건강과 안전은 교육의 기본 권리이며, 학교 보건이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전국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보건교사 인사 제도 개선과 보건지원강사제 도입, 권역별 전문장학사 확충이 시급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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