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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 환경 정책 연구회’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과 춘천시의 주요 수자원 시설을 방문하여 한강 수계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한강 수계 하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수질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지역 환경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연구회는 먼저 양구 민간인통제구역 내에 위치한 비아댐을 방문했다. 비아댐은 청정 수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구회는 이곳에서 깨끗한 물이 지역 주민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어 양구군통합정수장을 방문하여 비아댐 저수지 원수의 수질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정수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춘천에서는 K-Water 소양강댐지사를 방문하여 시설을 견학하고 도시 물순환 및 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소양강댐의 역할과 중요성을 되새기며, 도시의 지속 가능한 물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순학 의원은 “최근 강릉 가뭄에서 보듯 물 부족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기후 변화에 따른 수자원 순환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 지역 하천 네트워크 개선과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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