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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정동혁 경기도의회 의원이 외국인 환승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과 고양시 일대 환승 관광 코스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공항 연계 환승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후속 조치로, 환승객의 대기시간을 활용해 경기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의원은 관계기관과 함께 시범 코스를 직접 방문하고 운영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점검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시작해 서오릉, 아쿠아필드 고양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관계기관 간담회가 이어졌다.
현장 점검에서는 환승투어 데스크 위치, 다국어 안내 시스템, 서오릉 해설 품질, 이동 편의성, 아쿠아필드 고양의 편의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교통약자 배려, 정시 운행, 긴급 상황 대응 체계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는 고양 시범 코스 운영 현황과 만족도에 대한 데이터 공유와 함께 개선 방향이 논의됐다. 또한, 인천공항 환승투어 코스에 경기도 노선을 정식으로 등재하기 위한 평가 기준과 절차에 대한 협의도 진행됐다.
정 의원은 환승관광의 핵심은 '대기시간을 경험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하며, 공항에서 관광지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에서 정시성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고양 시범 코스가 외국인 환승객에게 경기도의 매력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의원은 “이번 점검은 조례 제정 이후 실제 관광객과 동행하며 운영 성과와 개선점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공항에서 경기도로 바로 연결되는 환승관광 모델을 완성하여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유산과 웰니스라는 고양 시범 코스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외국인 환승객들이 편안하게 경기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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