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손주와 행복한 시간 위한 '조부모 양육 교실' 개설

최신 육아 정보와 그림책 활용 놀이법 전수… 10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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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조부모 양육교실 (사진제공=강서구)



[PEDIEN] 서울 강서구가 손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조부모들을 위해 최신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특별 교육을 마련했다. 구는 육아 부담을 느끼는 조부모들에게 실용적인 노하우를 전달하고, 손자녀와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부모 손자녀 양육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보육진흥원 전문 강사이자 그림책 육아 멘토인 우리아이행복연구소 손지수 대표가 맡아 진행한다. 교육은 11월 4일과 11일, 총 두 차례에 걸쳐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열린다.

1차 교육(11월 4일)은 ‘손주랑 친구 되는 그림책 놀이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영유아기 손자녀의 나이에 맞춰 즐겁게 책을 읽어줄 수 있는 동화구연 기술을 안내하며, 손바닥 클래퍼를 활용한 음악 놀이와 포일아트를 이용한 미술 놀이 실습도 함께 제공된다.

2차 교육(11월 11일)은 ‘손주랑 그림책 놀이하며 창의력 키우기’에 초점을 맞춘다. 그림책을 매개로 노래, 손동작, 말놀이 등을 통해 손자녀의 언어 발달을 촉진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조부모의 치매 예방과 손주의 뇌 발달에 효과적인 색종이 놀이, 그림책을 활용한 클레이(점토) 놀이 실습 등 실용적인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5세 이하 손자녀를 둔 조부모 또는 예비 조부모다. 회차별 75명씩 총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은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강서구 출산보육과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조부모의 사랑과 경험은 손자녀 성장에 든든한 자산이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최신 육아 정보와 다양한 놀이 방법을 습득하여 손자녀와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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