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주민 아이디어로 구정 혁신 나선다… 10월 말까지 공모

인구 활력·사회적 약자 지원 등 6개 분야, 우수작은 실제 정책으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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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종로구청사전경 (사진제공=종로구)



[PEDIEN] 종로구가 주민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2025년 구정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2025 종로구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종로의 미래를 밝힐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접수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공모 주제는 종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6개 핵심 분야로 구성됐다. 지정 주제로는 ▲인구 활력 종로 ▲스마트-디지털 혁신 ▲친환경-지속가능 종로 ▲사회적 약자 지원 ▲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가지가 제시됐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살맛나는 종로 만들기’라는 자유 주제도 포함됐다.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종로구는 제안서 작성이 어려운 아동이나 어르신 등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손글씨 같은 자유 형식의 응모도 허용했다. 신청자는 구청 누리집이나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안서 또는 1분 이내 세로형 쇼츠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으로 구현돼 ‘살맛나는 종로’를 만드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12월에 발표되며,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등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참여자 1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종로의 미래를 바꾸는 씨앗이 될 것”이라며 살맛 나는 종로를 위한 다양한 생각이 모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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